최연소 출전 페어, AFC 선정 '월드컵 빛낸 아시아 선수' 포함

뉴스포럼

최연소 출전 페어, AFC 선정 '월드컵 빛낸 아시아 선수' 포함

빅스포츠 0 163 2023.08.25 00:21
돌파하는 케이시 유진 페어
돌파하는 케이시 유진 페어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을 작성한 케이시 유진 페어(PDA)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뽑은 '월드컵을 빛낸 아시아 선수 6인'에 포함됐다.

AFC는 2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FIFA 여자 월드컵에서 빛난 아시아 선수'라는 제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AFC 소속 6개국(한국, 호주, 중국, 필리핀, 베트남, 일본)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6명의 선수를 조명했다.

한국을 대표해서는 페어가 뽑혔다.

AFC는 "페어가 콜롬비아와의 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33분 교체 출전하면서 남녀 선수를 통틀어 역대 월드컵 최연소(16세 26일) 출전 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장 김혜리와 지소연, 박은선 등이 커리어의 황혼기에 접어든 가운데 10대인 페어는 이번 여자 월드컵을 통해 앞으로 한국 여자 대표팀의 핵심 선수가 될 것이라는 희망을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역대 월드컵 최연소 출전 기록을 작성한 케이시 유진 페어
역대 월드컵 최연소 출전 기록을 작성한 케이시 유진 페어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페어는 한국 남녀 대표팀을 통틀어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뛴 최초의 혼혈 선수다.

178㎝의 장신인 페어는 미국의 축구 클럽 플레이어스 디벨롭 아카데미(PDA)에서 활약하고 있다.

페어는 콜롬비아전을 시작으로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 자원'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페어를 포함해 5골로 골든부트(득점왕)를 품은 미야자와 히나타(일본), 왕솽(중국), 메리 파울러(호주), 트란 티 킴 탄(베트남), 서리나 볼든(필리핀)이 AFC의 선택을 받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991 대한민국농구협회, 2023 농구 유·청소년리그 여름축제 개최 농구&배구 2023.08.25 163
9990 '악!' 맨유, 줄부상 악재…수비수 쇼, 근육 부상으로 수 주 결장 축구 2023.08.25 187
9989 키움, MLB 애리조나와 파트너십…"선수단 운영 노하우 교류" 야구 2023.08.25 155
9988 박신자컵 여자농구 26일 개막…4개국 10개 팀 우승 경쟁 농구&배구 2023.08.25 186
9987 3천253억원 받고 8경기 출전…MLB 스트라스버그, 결국 은퇴 야구 2023.08.25 166
9986 벤제마, 사우디 프로축구 리그서 첫 골…살라흐도 사우디 이적설 축구 2023.08.25 214
9985 [게시판] 인터파크, 유럽 축구 리그 전용 여행 패키지 출시 축구 2023.08.25 275
9984 한국 남자배구, 아시아선수권 4강행 좌절…중국 높이에 1-3 패배 농구&배구 2023.08.25 237
9983 라포르테, 맨시티 떠나 호날두와 한솥밥…알나스르와 3년 계약 축구 2023.08.25 209
9982 맨시티, 926억원에 '벨기에 신성' 21세 도쿠 영입 축구 2023.08.25 198
9981 [게시판] 컴투스홀딩스, '공포의 외인구단' 콜라보 수익금 기부 야구 2023.08.25 160
9980 류현진, 27일 클리블랜드 상대로 3승 도전…90구 넘길 수 있을까 야구 2023.08.25 176
9979 고진영·김세영, LPGA 투어 캐나다 대회 첫날 공동 3위 골프 2023.08.25 171
9978 배준호 유럽 진출 가능성…올림픽대표팀, 황재환 대체 소집 축구 2023.08.25 242
9977 김주형, PGA 시즌 최종전 첫날 공동 14위…모리카와 깜짝 선두 골프 2023.08.25 14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