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배구 대표팀, 아시아선수권 출전 위해 태국으로 출국

뉴스포럼

한국여자배구 대표팀, 아시아선수권 출전 위해 태국으로 출국

빅스포츠 0 163 2023.08.28 12:20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2023 아시아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자 28일 오전 태국으로 떠났다.

이번 대회는 30일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개막해 9월 6일에 끝난다.

세사르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번 대회 목표를 '4강'으로 정했다.

세계 랭킹이 35위로 떨어진 한국 여자배구의 냉혹한 현실이 담긴 목표다.

예선 C조에 속한 한국은 30일 베트남(48위), 31일 대만(51위), 9월 1일 우즈베키스탄(69위)과 차례대로 맞붙는다.

C조 상위 2위 안에 들면 A조 태국(16위), 호주(53위), 몽골(62위) 중 상위 2개 팀과 8강 결선 라운드를 벌인다.

세사르 감독은 세터 김다인(현대건설)과 김지원(GS칼텍스), 미들 블로커 박은진·정호영(이상 KGC인삼공사), 이다현(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 아포짓 스파이커 이선우(KGC인삼공사), 아웃사이드 히터 박정아·이한비(이상 페퍼저축은행), 표승주(IBK기업은행), 강소휘·권민지(이상 GS칼텍스), 리베로 김연견(현대건설), 문정원(한국도로공사) 등 14명을 대표팀에 선발했다.

한국은 1975년 출범한 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최근 가장 좋은 성적은 2015년 2위이다.

중국(6위), 일본(8위)은 2024 파리 올림픽 예선에 최정예를 내보낸다.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할 대표팀은 '한 단계 낮은 팀'으로 구성했다.

한국에는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정상에 도전할 기회일 수도 있다.

한국은 동일한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파리 올림픽 예선, 아시안게임을 연이어 치른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마치면 폴란드로 넘어가 이탈리아(2위), 미국(3위), 폴란드(7위), 독일(12위), 태국, 콜롬비아(21위), 슬로베니아(25위)와 파리 올림픽 예선 C조 경기를 펼친다. C조에서 2위 안에 들면 파리 올림픽 진출을 확정하지만, 현실적으로는 1승도 자신할 수 없다.

대표팀은 파리 올림픽 예선을 마치면 중국 항저우로 이동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171 잉글랜드 무대 진출하는 스무 살 배준호 "공격포인트 10개 목표" 축구 2023.08.28 183
10170 만치니, 사우디 축구대표팀 감독으로…9월 클린스만과 지략대결 축구 2023.08.28 187
10169 [PGA 최종순위] 투어 챔피언십 골프 2023.08.28 152
10168 PGA 투어 코리안 브라더스, 2승·최종전 3명 진출로 시즌 마무리 골프 2023.08.28 186
10167 [프로야구] 29일 선발투수 야구 2023.08.28 136
10166 "편하고 쉽네요"…손흥민과 함께하는 '스마트싱스 라이프' 축구 2023.08.28 167
열람중 한국여자배구 대표팀, 아시아선수권 출전 위해 태국으로 출국 농구&배구 2023.08.28 164
10164 김하성, 밀워키전 2볼넷 1득점…팀은 3연패 수렁 야구 2023.08.28 119
10163 고진영, 연장전 패배…몽족 출신 캉 191째 대회에서 첫 우승 골프 2023.08.28 182
10162 배지환, 선발 복귀한 날 '김하성처럼' 헬멧 벗겨지며 2루타 야구 2023.08.28 111
10161 [LPGA 최종순위] CPKC 여자오픈 골프 2023.08.28 120
10160 '프로축구 입단 뒷돈' 안산FC 전 대표 두번째 구속심사 축구 2023.08.28 155
10159 [프로야구전망대] 1위 수성 '비상등' 켜진 LG, 안방에서 두산과 주중 3연전 야구 2023.08.28 108
10158 이재성 시즌 1호골…마인츠는 프랑크푸르트와 1-1 무승부(종합) 축구 2023.08.28 170
10157 [프로축구 중간순위] 27일 축구 2023.08.28 17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