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전체 1순위 유망주 앤서니, 2경기 만에 2타점 2루타

뉴스포럼

MLB 전체 1순위 유망주 앤서니, 2경기 만에 2타점 2루타

빅스포츠 0 95 06.11 12:20
천병혁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데뷔 첫 안타를 날린 로만 앤서니
데뷔 첫 안타를 날린 로만 앤서니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전체 1순위 유망주로 꼽힌 로만 앤서니(21·보스턴 레드삭스)가 2경기 만에 첫 안타를 신고했다.

앤서니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서 통렬한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앤서니는 전날 데뷔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방망이가 폭발했다.

5번 타자 우익수로 다시 선발 출장한 앤서니는 1회말 2사 2, 3루에서 첫 타석에 나서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날카로운 2루타를 날렸다.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인 뒤 2루에 안착한 앤서니는 팬들을 향해 양손을 들며 빅리그 첫 안타를 자축했다.

이후 타석에서 안타를 치지 못한 앤서니는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보스턴이 3-1로 승리하면서 결승 타점의 주인공이 됐다.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79번으로 보스턴에 지명된 앤서니는 올 시즌 MLB 파이프라인이 선정한 마이너리그 유망주 순위에서 전체 1위에 올랐다.

트리플A 58경기에서 타율 0.288, 10홈런, 29타점을 기록한 앤서니는 지난 8일에는 비거리 497피트(약 151.5m)의 초대형 만루 홈런을 터뜨려 화제를 모았다.

앤서니의 홈런은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모든 리그를 통틀어 최장거리다.

전날 데뷔전에서 외야 실책을 저질렀던 앤서니는 이날 슬라이딩 캐치에 성공하는 등 수비에서도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4501 중앙그룹, 네이버와 손잡고 올림픽·월드컵 중계한다 축구 06.13 56
34500 홍명보호, 10월 14일 파라과이와 국내에서 평가전 축구 06.13 116
34499 US여자오픈 난코스 겪고 온 유현조, 한국여자오픈 1R 선두 골프 06.13 181
34498 롯데 장두성, 투수 견제구에 맞아 병원 후송 야구 06.13 100
34497 레반도프스키 보이콧에…폴란드 축구대표팀 감독 사퇴 축구 06.13 82
34496 배구 김연경·골프 정윤지, MBN 여성스포츠대상 4·5월 MVP 농구&배구 06.13 99
34495 K리그 재정건전 규정 어긴 광주FC, 영입 금지 1년에 집행유예 축구 06.13 120
34494 스릭슨, 투어 프로가 쓰는 한정판 아이언 출시 골프 06.13 92
34493 [프로야구 중간순위] 12일 야구 06.13 63
34492 해외서 경험 쌓는 박지현 "힘든 건 당연…포기 안한다는 오기로" 농구&배구 06.13 84
34491 한국배구연맹 이사회, 24일 OK저축은행 부산 연고 이전 심의 농구&배구 06.13 79
34490 이형준·옥태훈,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공동 선두 골프 06.13 93
34489 1위 LG·2위 한화 나란히 40승 고지 점령…격차는 0.5게임(종합2보) 야구 06.13 79
34488 박지수 "웸반야마보다 크다는 장쯔위…열심히 막아보겠다" 농구&배구 06.13 69
34487 마음고생 털어낸 연장 결승포…김휘집 "'에라 모르겠다' 돌렸다" 야구 06.13 8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