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야구대표팀, 멕시코 꺾고 3위 확보…슈퍼라운드 진출

뉴스포럼

U-18 야구대표팀, 멕시코 꺾고 3위 확보…슈퍼라운드 진출

빅스포츠 0 115 2023.09.06 00:20
멕시코에 승리한 한국 청소년야구대표팀
멕시코에 승리한 한국 청소년야구대표팀

[세계야구소프트볼 연맹 소셜미디어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18세 이하(U-18) 청소년야구대표팀이 멕시코를 꺾고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U-18 야구월드컵(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슈퍼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영복(충암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5일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멕시코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한국은 첫 경기인 대만전에서 패한 뒤 체코, 호주, 멕시코에 3연승 해 3승 1패로 A조 3위를 확보했다.

한국은 현재 2위인 푸에르토리코(3승)와 6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야구월드컵은 A조와 B조 상위 3개 팀이 슈퍼라운드 풀리그를 펼치며 합산 성적으로 결승 진출 팀과 3-4위 결정전 진출 팀을 가린다.

B조에선 일본(4승)과 네덜란드(3승 1패), 미국(3승 1패)이 조별리그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B조 최종 순위도 6일에 갈린다.

한국은 이날 0-0으로 맞선 2회초 한 점을 내줬으나 5회말 공격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조현민(충암고)의 우전 안타와 이율예(강릉고)의 번트, 상대 팀 야수 선택 등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연준원(부산고)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1-1이 됐다.

대표팀은 추가 득점에 실패했으나 6회말에 경기를 뒤집었다.

여동건(서울고)의 사구와 이승민(휘문고)의 우전 안타로 잡은 1사 1, 3루 기회에서 조현민이 스퀴즈 번트로 내야 적시타를 만들었다.

한국은 7회 마지막 수비를 잘 넘겨 그대로 승리했다.

조현민은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2회 2사에 등판한 황준서(장충고)는 5⅓이닝을 1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676 [프로야구 중간순위] 5일 야구 2023.09.06 101
10675 [프로야구 수원전적] LG 5-4 kt 야구 2023.09.06 159
10674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2-1 키움 야구 2023.09.06 115
10673 화성 기흥CC서 카트 사고로 근로자 1명 사망·2명 부상 골프 2023.09.06 148
10672 황선홍호 와일드카드 백승호 "책임감 느껴…금메달 따고 싶다" 축구 2023.09.06 127
10671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 30명 참가…조준희 등 일반인 3명 농구&배구 2023.09.06 135
10670 태국에 밀린 한국, LPGA 시즌 3승 도전…이정은·장효준 등 출격 골프 2023.09.06 176
10669 박세리희망재단, 안니카 재단과 함께 10월 주니어 대회 개최 골프 2023.09.06 151
10668 다저스 우리아스, 가정폭력 중범죄 혐의 체포…MLB도 조사 착수 야구 2023.09.06 105
10667 [프로야구 울산전적] 롯데 10-3 삼성 야구 2023.09.06 104
10666 K리그1 울산 U-18 현대고, 상하이 퓨처 스타컵 우승 축구 2023.09.06 111
10665 [부고] 김효원(스포츠서울 골프산업국장)씨 부친상 골프 2023.09.06 177
10664 여자배구, 아시아선수권서 인도 제압…카자흐와 5∼6위 결정전(종합) 농구&배구 2023.09.06 148
10663 kt 강백호, LG전 맞춰 1군 합류 "상황에 따라 대타 투입" 야구 2023.09.06 149
10662 AG 의욕 충만한 정우영 "팀에 헌신하면서 공격 포인트도!" 축구 2023.09.06 11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