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수비수 김하성, 오늘은 상대 호수비에 막혔다…무안타 침묵

뉴스포럼

명수비수 김하성, 오늘은 상대 호수비에 막혔다…무안타 침묵

빅스포츠 0 131 2023.09.07 00:22
수비 펼치는 김하성
수비 펼치는 김하성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내야수 김하성(27)이 상대 호수비에 안타를 도둑맞으며 고개를 숙였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시즌 타율은 0.275에서 0.273(469타수 128안타)까지 떨어졌다.

김하성은 1회 선두 타자로 나서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상대 선발 마이클 로렌젠의 낮은 체인지업을 건드렸다가 범타에 그쳤다.

0-0으로 맞선 3회말 공격에선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1사 2루 기회에서 타격 기회를 잡은 김하성은 좌전 안타성 잘 맞은 타구를 터뜨렸다.

그때 상대 팀 유격수 이드문두 소사는 엄청난 점프력으로 공을 잡아냈다.

말 그대로 감탄을 자아내는 플레이였다.

평소 그림 같은 호수비로 상대 팀 타자들의 안타를 자주 범타 처리했던 김하성이었기에 더욱 눈길이 쏠렸다.

김하성의 강습 타구 잡고 세리머니 하는 필라델피아 유격수 이드문두 소사
김하성의 강습 타구 잡고 세리머니 하는 필라델피아 유격수 이드문두 소사

[AP=연합뉴스]

아쉽게 안타를 잃은 김하성은 나머지 타석에서도 침묵했다.

그는 3-0으로 앞선 5회말 공격에서 3루 땅볼, 7-0으로 달아난 6회말 2사 1, 2루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부진했지만, 샌디에이고는 팀 10안타를 집중하며 8-0으로 완승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736 '강제 입맞춤' 스페인 선수, 축구협회장 성폭력 혐의 고소 축구 2023.09.07 135
10735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8-2 키움 야구 2023.09.07 111
열람중 명수비수 김하성, 오늘은 상대 호수비에 막혔다…무안타 침묵 야구 2023.09.07 132
10733 KLPGA투어 박민지·김수지 '진짜 가을여왕' 가린다 골프 2023.09.07 188
10732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6-5 SSG 야구 2023.09.07 105
10731 나성범·김도영 홈런 합창…KIA, 10년 3개월 만의 9연승 행진 야구 2023.09.07 115
10730 KBO 10구단 체제 5위 평균은 72승…9연전서 연승 절실한 롯데 야구 2023.09.07 122
10729 황선홍호 GK 백종범 "제 실수로 경기 계획 망가져…죄송하다" 축구 2023.09.07 123
10728 '병역법 위반' 석현준, 항소심서 "축구선수로 더 뛰게 해달라" 축구 2023.09.07 123
10727 토론토, AL 와일드카드 3위 탈환…이젠 류현진 차례 야구 2023.09.07 111
10726 kt, LG에 9회 끝내기 대역전승…KIA는 10년 3개월 만의 9연승(종합) 야구 2023.09.07 103
10725 [프로야구 중간순위] 6일 야구 2023.09.07 155
10724 '깍두기라 다행이네'…허술한 황선홍호, 파리행 첫관문부터 삐끗 축구 2023.09.07 133
10723 kt, LG에 9회말 0-3→4-3 역전승…황재균 끝내기 안타 야구 2023.09.07 116
10722 허율·엄지성 등 황선홍호 U-23 아시안컵 예선 1차전 선발 출전 축구 2023.09.07 127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