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리그 2호 도움…우니온 베를린, 호펜하임에 4-0 대승

뉴스포럼

정우영 리그 2호 도움…우니온 베를린, 호펜하임에 4-0 대승

빅스포츠 0 142 02.09 12:20
이영호기자

이재성 85분 뛴 마인츠는 아우크스부르크와 0-0 무승부

우니온 베를린에서 뛰는 공격수 정우영
우니온 베를린에서 뛰는 공격수 정우영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에서 임대로 뛰는 공격수 정우영이 리그 2호 도움을 작성하며 소속팀의 4-0 대승에 힘을 보탰다.

정우영은 9일(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끝난 호펜하임과 2024-2025 분데스리가 21라운드 원정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풀타임을 뛰면서 우니온 베를린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16분 마린 류비치치의 득점을 도왔다.

우니온 베를린은 4-0 대승을 거두면서 최근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의 부진에서 벗어나 13위에 랭크됐다.

정규리그에서 두 번째 도움을 작성한 정우영은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를 2골 2도움으로 늘렸다.

지난해 9월 호펜하임과의 정규리그 4라운드에서 마수걸이 득점포를 터뜨리고 석 달 후인 12월 1일 레버쿠젠과의 12라운드에서 리그 2호골을 맛본 정우영은 작년 12월 7일 슈투트가르트와 13라운드에서 처음 도움을 기록했고 이날 두 번 도움을 맛봤다.

우니온 베를린은 전반 23분 베네딕트 홀러바흐의 선제 결승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우니온 베를린은 후반 16분 정우영의 도움을 받은 류비치치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정우영은 상대 수비수의 횡패스를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가로챈 뒤 욕심을 내지 않고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쇄도한 류비치치에게 볼을 투입했고, 류비치치는 골망을 흔들었다.

우니온 베를린은 후반 28분 안드레이 일리치의 쐐기골에 이어 후반 42분 홀러바흐의 멀티골에 힘입어 4-0 대승을 마무리했다.

한편, 마인츠에서 뛰는 공격수 이재성도 이날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끝난 아우크스부르크와 2024-2025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40분까지 85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다.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린 마인츠의 홍현석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가운데 마인츠는 아우크스부르크와 0-0으로 비겼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356 리버풀 꺾은 플리머스, FA컵 16강전 상대는 맨시티…산 넘어 산 축구 02.11 153
33355 팔 안으로 굽은 안첼로티 "발롱도르 보이콧, 잘못된 결정 아냐" 축구 02.11 139
33354 축구 국가대표 황인범 소속팀 페예노르트, 프리스케 감독 경질 축구 02.11 129
33353 KBO리그, 2025시즌 선수 597명 등록…삼성 62명으로 최다 야구 02.11 82
33352 정몽규 "비방·선거 지연 그만…한푼도 안냈다는 말 가장 억울" 축구 02.11 141
33351 비즈니스석 타고 온 KIA 훈련 분위기 '이보다 좋을 수 없다' 야구 02.11 145
33350 보이스캐디, 3월 3일까지 신제품 사전 예약 사은 행사 골프 02.11 148
33349 U-20 아시안컵 출전하는 이창원호, 결전지 중국으로 출국 축구 02.11 133
33348 화천군 연중 스포츠대회 시동…파크골프·수상·축구·자전거 축구 02.11 145
33347 [여자농구 중간순위] 10일 농구&배구 02.11 140
33346 타이틀리스트, 봄·여름용 골프웨어 출시 골프 02.11 143
33345 K리그 TSG, 2025시즌 맞아 새롭게 구성…박충균·최철우 등 합류 축구 02.11 147
33344 골프존, '골프존 어패럴' 출시…골프 의류 사업 첫발 골프 02.11 133
33343 프로야구 롯데, 일본 스프링캠프 팬 참관단 모집 야구 02.11 90
33342 버튼의 '복수극'…프로농구 정관장, 마음 급한 KCC 6연패 늪에 농구&배구 02.11 12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