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올스타 출신 데용, 14억4천만원에 워싱턴과 1년 계약

뉴스포럼

MLB 올스타 출신 데용, 14억4천만원에 워싱턴과 1년 계약

빅스포츠 0 151 02.17 12:21
천병혁기자
폴 데용
폴 데용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한때 올스타로 뽑혔던 폴 데용(31)이 최저 연봉에 가까운 몸값에 새 팀을 찾았다.

MLB닷컴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내야수 데용이 워싱턴 내셔널스와 100만달러(약 14억4천만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데용은 성적에 따라 60만달러의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2017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데뷔한 데용은 첫해 타율 0.285, 25홈런, 65타점 등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NL) 신인왕 투표에서 코디 벨린저에 이어 2위에 올랐다.

2019년에는 타율이 0.233에 그쳤으나 개인 최다인 30홈런을 터뜨리며 생애 처음 NL 올스타에 선출됐다.

하지만 이후 오랜 부진에 빠진 데용은 2023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24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 등을 옮겨 다니는 떠돌이 신세가 됐다.

지난 시즌에는 타율 0.227에 그쳤으나 홈런 24개를 치며 다시 장타력을 끌어올렸다.

2024시즌 팀 홈런 135개로 내셔널리그 최하위에 그쳤던 워싱턴은 장타력을 보강하기 위해 데용을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데이브 마르티네스 워싱턴 감독은 "데용은 홈런을 칠 수 있는 우타자"라며 "좌완투수를 상대로 새로운 옵션이 생겼다는 점이 즐겁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796 1차 캠프 마친 SSG, 21일 귀국…캠프 MVP에 하재훈·한두솔 야구 02.20 148
33795 '승격 향한 도전' K리그2, 22일 킥오프…인천·수원 강세 전망 축구 02.20 144
33794 중국 산둥, 돌연 ACLE 포기…오늘 울산전도 취소 축구 02.20 182
33793 서정원 아들 공격수 서동한, K리그2 인천 입단 축구 02.20 356
33792 프로배구 페퍼, 높이의 힘으로 정관장 완파…창단 후 첫 '10승'(종합) 농구&배구 02.20 158
33791 프로야구 NC, NH농협은행과 함께 김해시에 1천500만원 기부 야구 02.20 181
33790 KIA 김도영, 김길리 세리머니 보고 깜짝…"놀랍고 영광이었다" 야구 02.20 170
33789 '전두환 사진 도발' 중국 산둥, 돌연 ACLE 포기…석연찮은 경위(종합) 축구 02.20 171
33788 통영 산양지구 파크골프장 사업, 재추진 끝에 본회의 통과 골프 02.20 179
33787 [프로배구 중간순위] 19일 농구&배구 02.20 183
33786 안준호 농구대표팀 감독 "'원 팀'으로 태국 잡고 아시아컵으로" 농구&배구 02.20 175
33785 프로배구 페퍼, 높이의 힘으로 정관장 완파…창단 후 첫 '10승' 농구&배구 02.20 150
33784 KIA 이범호 감독 "여전히 타순 고민…김도영 3번이 답이긴 한데" 야구 02.20 154
33783 프로 사령탑 데뷔 앞둔 차두리 "설렘과 적당한 긴장감 교차" 축구 02.20 170
33782 [프로배구 전적] 19일 농구&배구 02.20 9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