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북중미판 챔피언스리그 데뷔, 눈폭풍 경보에 하루 늦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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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북중미판 챔피언스리그 데뷔, 눈폭풍 경보에 하루 늦춰져

빅스포츠 0 140 02.18 12:22
안홍석기자
메시
메시 '내일 봐요 그럼~'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미국프로축구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는 리오넬 메시의 '북중미판 챔피언스리그' 데뷔가 악천후에 미뤄졌다.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은 18일(이하 현지시간) 열릴 예정이던 마이애미와 스포팅 캔자스시티의 챔피언스컵 1라운드 경기를 하루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18일 캔자스주 중동부·북동부, 미주리주 중부·중서부 일대에 눈 폭풍 경보가 내려졌기 때문이다.

마이애미와 캔자스시티의 경기는 캔자스시티의 칠드런스 머시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이번 연기 발표로 이 경기는 같은 장소에서 19일 오후 8시 킥오프하게 됐다.

이에 따라 메시의 챔피언스컵 데뷔도 하루 미뤄졌다.

챔피언스컵은 북중미의 대륙 클럽대항전이다.

2020년부터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경쟁해온 마이애미는 이번에 처음으로 챔피언스컵에 출전한다.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 MLS 정규리그에서 우승해 챔피언스컵 출전권을 따냈다.

메시는 19경기서 무려 20골, 16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으로 우승에 앞장선 바 있다.

CONCACAF는 "선수와 팬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양 구단, 지역 당국과 협의한 결과 경기를 하루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CONCACAF는 경기장에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연기 이유로 들었다.

챔피언스컵은 조별리그 없이 토너먼트만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마이애미는 캔자스시티에 승리하면 자메이카의 캐벌리어를 상대로 8강 진출을 다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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