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4연승 행진 벌이며 선두 도약…김종민 감독 '200승'(종합)

뉴스포럼

도로공사, 4연승 행진 벌이며 선두 도약…김종민 감독 '200승'(종합)

빅스포츠 0 59 2025.11.06 00:20
하남직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남자부 대한항공은 첫 연승 거두며 2위 점프…아히의 분전에도 삼성화재는 패배

작전 지시하는 김종민 감독
작전 지시하는 김종민 감독

(서울=연합뉴스)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이 5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정관장과의 홈 경기 중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가 4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로 올라섰다.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은 개인 통산 200승을 채운 날, 1위로 올라서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한국도로공사는 5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정관장을 세트 스코어 3-0(27-25 25-20 25-15)으로 눌렀다.

지난 달 21일 페퍼저축은행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2-3으로 패한 한국도로공사는 흥국생명(3-2), IBK기업은행(3-1), GS칼텍스(3-2)에 이어 정관장마저 꺾으며 4연승 신바람을 냈다.

승점 11(4승 1패)을 쌓은 한국도로공사는 한 경기를 덜 치른 현대건설(승점 9·3승 1패), 페퍼저축은행(승점 8·3승 1패)을 제치고 3위에서 선두로 점프했다.

김종민 감독은 V리그 역대 4번째로 사령탑 통산 200승 고지를 밟았다.

김 감독은 여자부에서 149승(141패), 남자부에서 51승(45패)을 거뒀다.

V리그 사령탑 최다승은 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이 보유한 298승이다.

서브하는 강소휘
서브하는 강소휘

(서울=연합뉴스) 한국도로공사 강소휘가 5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정관장과의 홈 경기 중 서브를 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날 한국도로공사는 강소휘(16점),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16점·등록명 모마), 타나차 쑥솟(10점·등록명 타나차) 등 날개 공격수 3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했다.

블로킹 득점에서는 8-5로 앞섰고, 날카로운 서브로 서브 득점에서는 6-1로 상대를 압도했다.

정관장 외국인 공격수 엘리사 자네테(등록명 자네테)는 1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승부처는 1세트였다.

10-3으로 크게 앞섰던 한국도로공사는 정관장의 거센 반격에 휘말려 24-24 듀스를 허용했다.

모마의 후위 공격이 박은진의 블로킹에 걸려 24-25 역전까지 내줬다.

하지만, 모마가 백어택을 성공해 한숨을 돌렸고, 김세인이 서브 에이스를 꽂아 넣어 다시 26-25로 앞섰다.

정관장은 25-26에서 랠리 끝에 자네테에게 후위 공격을 맡겼지만, 자네테가 '백어택 라인 오버' 범실을 해 허무하게 첫 세트를 내줬다.

1세트 고비를 넘긴 한국도로공사는 2, 3세트는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승점 3을 챙겼다.

프로배구 대한항공 선수들
프로배구 대한항공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남자부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 첫 연승을 거두며 2위로 도약했다.

대한항공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1(25-20 25-20 23-25 28-26)로 꺾었다.

지난 달 23일 한국전력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3-1로 승리한 대한항공은 26일 KB손해보험에는 1-3으로 패했다.

대한항공은 10월 31일 우리카드를 3-1로 격파하며 연패를 피했고, 11월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승점 9(3승 1패)를 쌓은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승점 8·3승 1패)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선두 KB손해보험(승점 10·3승 1패)과 격차는 승점 1이다.

이날 대한항공 날개 공격수 카일 러셀(28점·등록명 러셀)과 임재영(16점)은 측면을 뚫었고, 미들 블로커 김규민은 증앙을 지키며 블로킹 득점 6개를 포함해 13점을 올렸다.

대한항공은 블로킹 득점에서 삼성화재를 14-6으로 압도했다.

우리카드 주포 아히
우리카드 주포 아히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미힐 아히(등록명 아히)는 37점을 올리고, 후위 공격 15개, 서브 에이스 3개, 블로킹 득점 3개를 해 트리플크라운(한경기 후위 공격·서브 에이스·블로킹 각 3개 이상)을 달성했지만, 삼성화재 토종 선수들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4세트 9-16으로 끌려가던 삼성화재는 아히의 분전으로 24-24 듀스를 만들었다.

25-25에서는 아히의 백어택으로 26-25로 앞서가기도 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러셀의 백어택으로 응수한 뒤 김규민이 아히의 후위 공격을 블로킹해 27-26으로 역전했다.

이어 아히의 백어택을 리베로 이가 료헤이가 걷어 올리고, 정한용이 퀵 오픈으로 연결해 경기를 끝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049 '어깨 부상' 이소영, 재활 대신 수술 결심…'시즌 아웃' 불가피 농구&배구 2025.11.07 65
39048 신인왕 던랩, 2년 차 징크스 깨나…PGA WWT 챔피언십 1R 1위 골프 2025.11.07 62
39047 오타니, MLB 통산 4번째 실버슬러거…이치로 넘어 일본인 최다 야구 2025.11.07 71
39046 비예나·아히 vs 베논·아라우조, 신구 외국인 거포 1R MVP 경쟁 농구&배구 2025.11.07 69
39045 LG생활건강, LG트윈스 4번째 통합우승 기념 프로모션 야구 2025.11.07 62
39044 이민성호, 햄스트링 다친 김지수 대신 공격수 정승배 대체발탁 축구 2025.11.07 78
39043 프로농구 삼성, 헤어케어 브랜드 모에브와 스폰서십 농구&배구 2025.11.07 72
39042 LG전자, 트윈스 통합 우승 기념 이벤트…TV·냉장고 할인 행사 야구 2025.11.07 69
39041 한국 U-16 여자배구, 4강 진출…내년 세계선수권 출전권 확보 농구&배구 2025.11.07 94
39040 '몰방 배구'에도 웃던 한국전력 베논, 월드시리즈 질문에는 울상 농구&배구 2025.11.07 74
39039 [부산소식] 부산다문화국제학교, 야구 한일전 퍼포먼스 참가 야구 2025.11.07 80
39038 신지애,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 1R 단독 3위 골프 2025.11.07 80
39037 황인범 없는 중원 조합 '고차방정식'…두 달만에 또 푸는 홍명보 축구 2025.11.07 105
39036 세종 참여연대 "중앙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 철회해야" 골프 2025.11.07 78
39035 포항, 탬피니스에 설욕 실패…홈에서 천신만고 끝 1-1 무승부 축구 2025.11.07 8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