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 UCL 5호 골 일본인 최다득점 신기록…박지성도 제쳤다

뉴스포럼

미나미노, UCL 5호 골 일본인 최다득점 신기록…박지성도 제쳤다

빅스포츠 0 156 02.20 00:21
안홍석기자

아시아 UCL 득점 독보적 1위는 19골의 손흥민

골 넣고 기뻐하는 미나미노(왼쪽)
골 넣고 기뻐하는 미나미노(왼쪽)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일본 축구 스타 미나미노 다쿠미(모나코)가 일본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통산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섰다.

미나미노는 1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벤피카의 다루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벤피카와의 2024-2025 UCL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0-1로 끌려가던 전반 32분 동점골을 뽑았다.

엎치락뒤치락하며 3-3으로 비긴 모나코는 1, 2차전 합계 3-4로 뒤져 아쉽게 16강 진출엔 실패했다.

하지만 미나미노와 일본 축구 팬들에겐 기억에 특별하게 남을 경기다.

미나미노가 통산 UCL 5호 골을 넣어 가가와 신지(세레소 오사카), 마에다 다이젠(셀틱·이상 4골)을 넘어 일본인 UCL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썼기 때문이다.

미나미노는 2019-2020시즌 UCL 조별리그에서 2골을 넣었고, 올 시즌 대회에서는 리그 페이즈에서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를 상대로 멀티골을 뽑았다.

미나미노는 아시아인 UCL 득점 순위에서도 은퇴한 박지성(4골)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박지성은 에인트호번(네덜란드)에서 1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3골을 넣은 바 있다.

아시아 UCL 득점 순위의 독보적인 1위는 단연 19골의 손흥민(토트넘)으로 미나미노와 격차가 매우 크다.

손흥민은 레버쿠젠(독일)에서 3골을 넣었고, 토트넘(잉글랜드)에서는 16골을 기록 중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856 "마무리, 생각만 해도 설레"…'강속구' LG 신인 김영우의 패기 야구 02.21 428
33855 한국, U-20 아시안컵 조별리그 한일전 1-1 비겨…우즈베크와 8강(종합) 축구 02.21 449
33854 강이슬 29점·통산 5천득점…여자농구 KB, 4위로 PO 막차 농구&배구 02.21 157
33853 브리지스·볼 56점 합작…NBA 샬럿, 레이커스 잡고 3연패 탈출 농구&배구 02.21 138
33852 포천 라싸골프클럽, 3월에 지역 주민·공무원에 카트료 면제 골프 02.21 437
33851 신상우호 여자축구, UAE 친선대회 1차전서 우즈베크에 3-0 대승 축구 02.21 454
33850 [AFC축구 전적] 전북 1-0 포트 축구 02.21 431
33849 [여자농구 중간순위] 20일 농구&배구 02.21 155
33848 악연 얽힌 K리그1 서울-안양 맞대결…강추위 뚫고 4만명 모일 듯 축구 02.21 475
33847 삼성화재, 한국전력 꺾고 5위 수성…도로공사도 셧아웃 승리(종합) 농구&배구 02.21 145
33846 프로야구 NC, 26일부터 민트 멤버십 판매 야구 02.21 442
33845 [게시판] KG스틸, 당진시민축구단과 메인스폰서 협약 체결 축구 02.21 439
33844 올해 KPGA 투어 20개 대회에 총상금 259억원 골프 02.21 446
33843 영덕 오션비치골프장 캐디 노조 "사측이 활동 방해…수사해야" 골프 02.21 462
33842 K리그1 전북, 포트 누르고 ACL2 8강 진출…'포옛호' 3연승 축구 02.21 44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