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손녀와 우즈 아들, 특급 주니어 골프대회 동반 출전

뉴스포럼

트럼프 손녀와 우즈 아들, 특급 주니어 골프대회 동반 출전

빅스포츠 0 96 02.18 12:20
권훈기자
우즈와 함께 걷는 카이 트럼프.
우즈와 함께 걷는 카이 트럼프.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인 카이 트럼프와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 우즈가 다음 달 열리는 주니어 골프 대회에 함께 출전한다.

미국 골프 채널은 다음달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래니트빌의 세이지 밸리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세이지 밸리 주니어 인비테이셔널 출전 선수 명단에 카이와 찰리가 포함됐다고 1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세이지 밸리 주니어 인비테이셔널은 최정상급 주니어 선수 36명만 출전해 미국 주니어 대회에서 특급으로 꼽힌다.

주니어 랭킹 1위 루크 콜턴부터 6위까지 출전하는 등 랭킹 150위 이내 선수들이 출전자 명단에 포진했다.

그러나 주니어 골프 랭킹 713위 찰리와 2천342위 카이는 주최 측의 배려로 출전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곧 마이애미대학에 입학하는 카이는 소셜미디어 팔로워가 100만명이 넘고 최근 테일러메이드와 용품 지원 계약을 했다. 우즈는 테일러메이드의 앰배서더를 맡고 있다.

카이는 지난 17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프로암에서 아버지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골프를 쳤고 최종일에는 우즈와 함께 다녀 주목받았다.

타이거 우즈와 아들 찰리.
타이거 우즈와 아들 찰리.

[AP=연합뉴스]

찰리는 최근 아버지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를 쳤다.

우즈는 또 PGA 투어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와 트럼프 대통령 면담을 주선하는 등 트럼프와 친밀한 관계임을 드러내고 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세이지 밸리 주니어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명단에는 스코티 셰플러(미국), 호아킨 니만(칠레), 악샤이 바티아(미국) 등이 있다.

여자부 경기는 2022년 시작했으며 애나 데이비스는 2022년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대회와 이 대회를 한꺼번에 우승했다.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지척인 세이지 밸리 골프 클럽은 오거스타에 버금가는 고급 회원제 골프장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769 삼성 최원태, 주니치와 연습경기 2이닝 무실점…최고 구속 146㎞ 야구 02.20 158
33768 김민재 선발·양현준 교체…뮌헨, UCL PO서 셀틱 꺾고 16강 진출 축구 02.19 161
33767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내달 5일 개장…시민과 함께하는 개장식 야구 02.19 98
33766 두 번째 불펜 투구도 마친 오타니…시범경기는 이달 말부터 야구 02.19 162
33765 NBA 어빙 "2028 LA 올림픽서 호주 대표로 뛰고 싶어" 농구&배구 02.19 163
33764 '로컬 보이' 삼성 배찬승·한화 권민규, 개막 앞두고 기대감 ↑ 야구 02.19 150
33763 PGA 스콧 "LIV 선수들 복귀에 불만 제기 이해한다" 골프 02.19 180
33762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캠프 하늘에는 드론, 땅에는 오뚝이 야구 02.19 162
33761 성남시, 분당 황새울체육공원에 리틀야구장 조성 야구 02.19 192
33760 어깨 회복한 이정후, 슬라이딩까지 척척…"두렵지 않아" 야구 02.19 146
33759 KLPGA 서연정, 요진건설과 14년 동행…후원 2년 연장 골프 02.19 98
33758 김하성 뒤를 쫓는 김혜성 "저도 똑같이 도전을 택한 것" 야구 02.19 156
33757 K리그1 대전, U-18팀 공격수 김현오와 준프로계약 축구 02.19 152
33756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 일부 구장에 ABS 판정 챌린지 제도 도입 야구 02.19 142
33755 MLB 애리조나, 유격수 페르도모와 650억원에 4년 연장 계약 야구 02.19 14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