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PK 유도+리그 5호골…헹크, 브루게에 2-1 역전승

뉴스포럼

오현규 PK 유도+리그 5호골…헹크, 브루게에 2-1 역전승

빅스포츠 0 193 02.09 12:21
이영호기자

이번 시즌 공식전 28경기에서 '8골 1도움' 활약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오현규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오현규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 헹크에서 활약하는 공격수 오현규(23)가 페널티킥을 유도하고 리그 5호골도 터트리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오현규는 9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의 세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세르클레 브루게와 2024-2025 주필러리그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팽팽하던 전반 40분 득점포를 터트렸다.

헹크는 브루게를 2-1로 물리치고 5연승 행진으로 승점 57(18승 3무 4패)을 쌓았다.

2위 브루게(승점 51)와 승점 차를 6으로 벌린 헹크는 1위를 굳건히 지켰고, 오현규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전반 10분 만에 먼저 실점한 헹크는 전반 16분 오현규가 페널티킥을 유도한 덕분에 동점골 기회를 잡았다.

전반 18분 야르네 스큐커스가 키커로 나서 동점골을 뽑아냈다.

1-1로 맞선 뒤에는 오현규가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동료와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오현규
동료와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오현규

[AFP=연합뉴스]

오현규는 전반 40분 오른쪽 측면에서 켄 은쿠바가 골문 앞으로 투입한 크로스를 득점으로 만들었다.

지난달 12일 OH 뢰번과 정규리그 21라운드에서 페널티킥으로 골 맛을 본 이후 6경기(정규리그 4경기·컵 대회 2경기) 만에 터진 오현규의 정규리그 5호골이자 이번 시즌 8호골(정규리그 5골 1도움·컵대회 3골·공식전 28경기)이었다.

오현규는 후반 24분 몸에 불편을 호소하며 톨루 아로코다레와 교체돼 벤치로 복귀했다.

헹크는 후반 39분 브루게의 골키퍼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세 속에 2-1 승리를 지켰다.

오현규는 이날 3차례 슈팅에 1골을 뽑아내면서 소파스코어로부터 양 팀을 통틀어 최고인 평점 8을 받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313 고진영 LPGA 아쉬운 준우승…재미교포 노예림은 생애 첫 우승 골프 02.10 136
33312 손흥민 골침묵…토트넘, 애스턴 빌라에 1-2 패해 FA컵 32강 탈락 축구 02.10 121
33311 KBO, 기록원 공개 채용…18일까지 접수 야구 02.10 144
33310 김민규, DP 월드투어 카타르 마스터스 8위…우승은 리하오퉁 골프 02.10 136
33309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어시스트', K리그 선수 대상 법률 교육 축구 02.10 130
33308 [PGA 최종순위] WM 피닉스오픈 골프 02.10 129
33307 EPL 선두 리버풀, 2부 꼴찌 플리머스에 덜미…FA컵 탈락 대이변 축구 02.10 138
33306 김시우, PGA 투어 피닉스오픈 공동 21위…24언더파 데트리 우승(종합) 골프 02.10 128
33305 여자농구 우리은행, 다시 단독 1위로…김단비 31점 7스틸 '펄펄' 농구&배구 02.10 140
33304 [프로배구 중간순위] 9일 농구&배구 02.10 126
33303 [여자농구 중간순위] 9일 농구&배구 02.10 137
33302 [프로농구 수원전적] SK 85-74 kt 농구&배구 02.10 141
33301 KB손보 아폰소 감독 "2위 하면 PS에 유리한 건 사실" 농구&배구 02.10 139
33300 '버틀러 효과' 나타난 NBA 골든스테이트, 시카고에 역전승 농구&배구 02.10 143
33299 시즌 첫 도움에도…'부상 악재' 황희찬, 블랙번전 전반 교체아웃 축구 02.10 14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