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까지 내려간 이정후, 무안타 그쳤지만 결승 득점

뉴스포럼

7번까지 내려간 이정후, 무안타 그쳤지만 결승 득점

빅스포츠 0 118 06.20 12:21
하남직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홈을 밟은 이정후
홈을 밟은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AP=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오른쪽)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7회에 득점한 뒤, 슈미트와 손을 마주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타격 부진 탓에 7번 타순까지 내려간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안타를 생산하지는 못했지만, 볼넷으로 출루해 홈을 밟았다.

이정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했다.

이정후는 전날 MLB 입성 후 처음으로 6번 타자로 출전했고, 20일에는 7번으로 타순이 더 내려갔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7회말 무사 1루에서 이정후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패트릭 베일리의 번트로 1사 2, 3루가 됐고, 윌머 플로레스가 좌선상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쳤다.

이정후는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앞선 타석에서는 운이 따르지 않았다.

이정후는 2회 상대 선발 개빈 윌리엄스의 시속 148㎞ 컷 패스트볼을 받아쳐 시속 153㎞의 빠른 타구를 만들었지만, 2루수에게 걸렸다.

4회에는 윌리엄스의 시속 152㎞ 직구를 공략해 시속 165㎞짜리 강한 타구를 만들었지만, 상대 1루수 카를로스 산타나가 몸을 날리며 잡아냈다.

두 차례 불운에 시달린 이정후는 7회에는 볼넷을 얻었고 시즌 44번째 득점도 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1에서 0.259(278타수 72안타)로 떨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클리블랜드를 2-1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4758 정해영 블론세이브·에레디아 홈에서 아웃…KIA-SSG, 무승부(종합) 야구 06.22 38
34757 [프로야구 인천전적] KIA 5-5 SSG 야구 06.22 129
34756 '김민재 결장' 뮌헨, 보카 주니어스에 2-1 승…2연승·16강 확정 축구 06.21 143
34755 플루미넨시 감독 "우리도 어려운 상황…울산전 무조건 잡아야" 축구 06.21 74
34754 자꾸 등장하는 롯데 중견수…4번째 '마트료시카'는 신인 한승현 야구 06.21 102
34753 김하성, 9일 만의 재활 경기서 안타에 도루까지 기록 야구 06.21 119
34752 울버햄프턴, 셀타 비고서 21세 공격수 로페스 영입…5년 계약 축구 06.21 87
34751 셰플러,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2R도 선두…매킬로이 9위 골프 06.21 104
34750 친목 도모 취지 부산 상공인의 골프장 인수, 반목으로 마무리 골프 06.21 115
34749 '빈볼 시비' 다저스 로버츠 감독, 1경기 출장 정지 징계 야구 06.21 138
34748 MLB 다저스, 이민 단속 피해자 가족 위해 100만달러 기부 야구 06.21 90
34747 플루미넨시전 앞둔 김판곤 "선수들, 조직력 뛰어넘는 기개 필요" 축구 06.21 96
34746 프로배구 '외인 자유계약제' 부활·OK 연고지 '부산 이전' 관심 농구&배구 06.21 60
34745 브라질 기술자들 묶어라…울산 중원의 핵 고승범 "서로 도와야" 축구 06.21 102
34744 시애틀 롤리, MLB 역대 전반기 포수 최다 홈런 29개 신기록 야구 06.21 9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