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일본 파크골프 벤치마킹…코스 구성·조경 현지 조사

뉴스포럼

화천군, 일본 파크골프 벤치마킹…코스 구성·조경 현지 조사

빅스포츠 0 131 05.27 06:22
이상학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최문순 군수·실무진, 삿포로·미야자키 지역 우수사례 반영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이 '대한민국 파크골프 수도'로 부상한 가운데 일본 현지 벤치마킹을 통해 우수사례를 반영하기로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가운데) 등 군청 실무진 일본 현지 파크골프장 방문
최문순 화천군수(가운데) 등 군청 실무진 일본 현지 파크골프장 방문

[화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26일 화천군에 따르면 지역에 추가로 조성하는 경기장에 파크골프 발상지인 일본의 코스 레이아웃을 비롯해 조경, 운영 시스템 등을 접목하기 위해 현지를 찾은 뒤 귀국했다.

방문단은 최문순 화천군수와 실무진 6명으로,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삿포로와 미야자키, 구마모토, 후쿠오카 등 4개 지역 파크골프장 등 9곳을 찾았다.

이들은 파크골프장의 홀 구성과 배치, 잔디 관리와 운영 시스템 등을 점검한 데 이어 도마코마이시 파크골프협회와 간담회를 통해 운영 노하우를 청취했다.

군은 이번 현지 조사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화천군 파크골프장
화천군 파크골프장

[화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화천군은 현재 하남면 용암리 생활체육공원 파크골프장과 거례리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1, 2구장 등 3개 코스, 54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해 연내 준공을 목표로 사내면 사창리 일대에 약 2만9천740㎡ 규모, 18홀 규모의 신규 구장 조성이 한창이다.

또 간동면 간척리 일대에도 18홀 규모의 신규 파크골프장 건립을 위해 필요한 행정 절차를 시작했다.

화천군 파크골프장
화천군 파크골프장

[화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이르면 다음 달부터 하남면 거례리 레포츠 타운에도 기존 잔디구장을 활용해 18홀 코스 조성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화천군은 기존 3개 코스에 신규 3개 코스를 더해 모두 6개 코스, 총 108홀 규모의 파크골프 기반을 갖출 예정이다.

최 군수는 "현지 조사 결과 일본의 파크골프장 구성과 운영 시스템에서 지역에 반영할 부분이 상당 부분 있었다"며 "앞으로 파크골프장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문순 화천군수(왼쪽) 등 군청 실무진 일본 현지 파크골프장 방문
최문순 화천군수(왼쪽) 등 군청 실무진 일본 현지 파크골프장 방문

[화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976 FA 최대어 허훈은 우승을 원했다…몸값 '수억' 깎고 KCC로 농구&배구 05.29 101
33975 US여자오픈 첫 출전 윤이나 "후회하지 않는 경기가 목표" 골프 05.29 147
33974 프로농구 SK 15년 뛴 김선형, kt 유니폼 입는다…문경은과 재회 농구&배구 05.29 106
33973 프로농구 '슈퍼팀' KCC, 허훈도 품었다…이제 보호선수 고민 농구&배구 05.29 85
33972 6경기만의 승리 안양 유병훈 감독 "늦은 5월 첫 승…연승하도록" 축구 05.29 112
33971 '할리버튼 32점' NBA 인디애나, 25년 만의 챔프전 진출 눈앞 농구&배구 05.28 120
33970 오타니, 올 시즌 MLB서 가장 먼저 20홈런 고지 정복 야구 05.28 150
33969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보너스 타수 폐지 골프 05.28 150
33968 최다 등판 1∼3위 모두 롯데…해결책 모색하는 김태형 감독 야구 05.28 188
33967 전 여자축구 대표 유영아·이은미, 30일 콜롬비아전서 은퇴식 축구 05.28 125
33966 니클라우스 "내 대회 안 나오는 매킬로이, 이해는 하는데…" 골프 05.28 126
33965 '역대 챔피언' 전인지·박성현·이정은, US여자오픈 동반 플레이 골프 05.28 148
33964 스페인 '초신성' 17세 야말, 바르셀로나와 2031년까지 계약 연장 축구 05.28 115
33963 여자배구 국가대표 정지윤, 피로 골절서 회복해 대표팀 동행 농구&배구 05.28 108
33962 레알 마드리드의 미래 키워온 '전설' 라울, 2군 감독직 사임 축구 05.28 13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