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별전 마친 LG 윈 "좋은 기회를 준 구단과 팬 응원에 감사"

뉴스포럼

고별전 마친 LG 윈 "좋은 기회를 준 구단과 팬 응원에 감사"

빅스포츠 0 129 05.29 00:20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LG 주장 박해민(왼쪽)과 코엔 윈.
LG 주장 박해민(왼쪽)과 코엔 윈.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 코엔 윈이 28일 경기를 끝으로 팀을 떠난다.

윈은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4이닝 동안 안타 5개를 맞고 4실점 했다.

팀 타선이 동점을 만들면서 승패 없이 경기를 끝낸 윈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6주간의 LG 생활을 마무리했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다리 근육 부상에 따른 일시 대체 선수로 LG에 합류한 윈은 5경기에서 1승 1패, 평균 자책점 7.04를 남겼다.

염경엽 LG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5선발 역할은 잘 해줬다"며 윈의 활약을 칭찬했다.

이날 경기에서 5-6으로 한화에 패한 LG 선수단은 종료 후 윈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또 주장 박해민이 선수단을 대표해서 윈이 첫 승을 따낸 4일 SSG 랜더스와 경기 기록지를 선물했으며 기록지에는 선수들이 윈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적었다.

윈은 "좋은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팀의 일원으로 받아주고 반겨준 모든 팀원과 스태프들도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인생에서 경험하기 힘든 기회를 받았고, 야구장을 가득 채워주신 팬들의 응원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4093 김하성, 트리플A 경기서 3타수 무안타 2타점…타율 0.154 야구 06.01 102
34092 이강인 UCL·김민재 리그·손흥민 UEL…유럽파 삼총사 모두 우승 축구 06.01 97
34091 임성재,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3R 20위…셰플러 선두 골프 06.01 109
34090 20대 여성 몰린 프로야구…카카오 캐릭터 동반 인기몰이 야구 06.01 85
34089 김홍택, 골프존 G투어 4차 대회 우승…통산 15승 달성 골프 06.01 163
34088 우리은행 김단비, 4년 연속 WKBL 연봉 총액 1위…4억5천만원 농구&배구 06.01 78
34087 장충고 손민서, 주말리그서 '무사사구 노히트 노런' 달성 야구 06.01 104
34086 [프로축구 중간순위] 31일 축구 06.01 119
34085 남자배구 대한항공, 헤드위즈 코치 선임…선수단 합류 농구&배구 06.01 150
34084 '돌고래' 장윤창 별세에 배구인들 추모…배구협회는 공로패 수여 농구&배구 06.01 130
34083 정윤지, KLPGA 투어 수협 MBN 여자오픈 2R 선두…통산 2승 도전 골프 06.01 85
34082 화천군, 암극복 전국 파크골프대회 7월 8일 개최 골프 06.01 119
34081 [프로야구] 1일 선발투수 야구 06.01 116
34080 K리그1 전북, 울산에 3-1 역전승…13경기 무패 행진 '선두 질주'(종합) 축구 06.01 72
34079 다시 불붙은 1위 싸움…2위 한화, 1위 LG에 1.5경기 차 추격(종합) 야구 06.01 15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