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수뇌부, 백악관 방문해 트럼프와 또 면담

뉴스포럼

PGA투어 수뇌부, 백악관 방문해 트럼프와 또 면담

빅스포츠 0 423 02.21 12:20
권훈기자
타이거 우즈와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
타이거 우즈와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와 정책 이사 타이거 우즈, 애덤 스콧이 21일(한국시간)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났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모너핸 커미셔너와 스콧은 지난 4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백악관 방문이다. 이번에는 우즈도 참석한 것이 달라졌다.

스콧과 우즈는 PGA투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정책이사회 이사를 맡고 있다.

특히 이번 회동에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야시르 알 루마이얀 총재도 동석했다.

PGA투어와 LIV 골프 통합을 골자로 한 PGA투어와 PIF의 지루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서 벗어나 급물살을 탈 조짐이다.

첫 백악관 회동에서 모너핸 커미셔너 등 PGA투어 대표단은 PIF가 PGA투어와 합작 법인을 세워 15억 달러를 투자하려는 계획을 미국 정부가 조속하게 승인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미국 법무부는 PIF의 투자 계획이 반독점법 위반이 아닌지 몇 달 동안 검토 중이다.

또 몇몇 상원의원은 PIF의 투자가 국가 안보를 위협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인권 침해 국가라는 이미지를 씻어내는데 악용될 소지가 크다고 지적하고 있다.

PGA투어는 이런 행정적, 정치적 장애를 트럼프 대통령이 없애줄 것이라고 기대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891 '전설' 김연경의 2번째 은퇴 행사…수원체육관도 '만원 관중' 농구&배구 02.22 595
33890 버디 8개로 6타 줄인 김아림, 혼다 LPGA 타일랜드 공동 8위 도약 골프 02.22 701
33889 여자농구 아시아쿼터 타니무라, 올 시즌 끝으로 은퇴 선언 농구&배구 02.22 492
33888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2.22 457
33887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2.22 481
33886 MLB 시범경기 데뷔 김혜성 "적응 문제없고, 실력으로 증명해야" 야구 02.22 503
33885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종합) 농구&배구 02.22 450
33884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175
33883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 농구&배구 02.22 150
33882 한국대학골프연맹 우수 지도자에 한근호·권선아 선정 골프 02.22 468
33881 KBO 심판·기록위원, 구단 전지훈련에 파견 야구 02.22 410
33880 프로배구 비디오판독 정확성 높여라…AI 기술개발 업체 모집 농구&배구 02.22 134
33879 태국투어 뛰던 신승우, KPGA 윈터투어 2회 대회 우승 골프 02.22 431
33878 MLB 양키스, 분 감독과 2년 연장계약…2027년까지 지휘봉 맡겼다 야구 02.21 448
33877 국가대표 경험한 LG 신민재 "올해 잘해서 WBC도 나가고 싶어" 야구 02.21 46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