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7번 홀 흰색 깃발…우즈 어머니 기리는 조기

뉴스포럼

PGA 투어 7번 홀 흰색 깃발…우즈 어머니 기리는 조기

빅스포츠 0 166 02.14 12:21
권훈기자
1997년 타이거 우즈와 어머니 쿨티다.
1997년 타이거 우즈와 어머니 쿨티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14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가 펼쳐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코스 남코스 7번 홀(파4) 홀에 꽂힌 깃발은 특이했다.

프로 대회 홀 깃발에는 홀 번호와 대회 명칭이나 로고가 들어가지만 7번 홀 깃발은 어떤 글씨나 로고가 없는 하얀 색 천이었다.

이 특이한 깃발은 PGA 투어와 대회조직위원회가 지난 5일 80세를 일기로 타계한 타이거 우즈(미국)의 어머니 쿨티다를 기리려 내걸었다.

우즈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호스트이기도 하다.

흰색은 평생을 불교 신자로 살았던 쿨티다를 기리기 위해 골랐다.

PGA 투어는 "태국 태생인 쿨티다는 신실한 불자였고 불교에서 흰색은 특별한 의미를 지녔기에 쿨티다를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즈는 애초 이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결국 출전을 포기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520 K리그1 울산, 문수구장에 '오뚜기 해피냠냠 필드 스낵바' 개점 축구 02.14 113
33519 축구종가 잉글랜드, FA컵 16강서 반자동 오프사이드기술 첫선 축구 02.14 124
33518 염경엽 LG 감독의 자신감 "(우승했던) 2023년 느낌이 난다" 야구 02.14 111
33517 LPGA 투어, 6초만 넘겨도 벌타 주는 새 규정 내달 시행 골프 02.14 123
33516 '이한범 벤치' 미트윌란, R소시에다드에 패해 UEL 16강 '빨간불' 축구 02.14 68
33515 박찬호가 '조카' 키움 김윤하에게…"잘될 거니까 똑같이 준비해" 야구 02.14 115
33514 '은퇴 선언' 김연경 "즐겁게, 웃으면서…배구장 많이 와주세요" 농구&배구 02.14 108
열람중 PGA 투어 7번 홀 흰색 깃발…우즈 어머니 기리는 조기 골프 02.14 167
33512 '지옥훈련'으로 전북 조련한 포옛, 전주성 데뷔전서 웃을까 축구 02.14 110
33511 NC에서 뛴 하트, 샌디에이고와 계약…"한국의 사이영상 수상자" 야구 02.14 105
33510 '6년 10억' 계약한 키움 포수 김재현 "FA 한 번 더 해야죠" 야구 02.14 113
33509 커쇼, 다저스서 18번째 시즌…"부상 탓에 은퇴하고 싶지 않았다" 야구 02.14 104
33508 '인종차별 사건' 커 감싼 첼시 감독…"구단 징계는 없을 것" 축구 02.14 114
33507 이소미, 유럽여자골프 첫날 7언더파 선두…윤이나는 3언더파 골프 02.14 120
33506 [AFC축구 전적] 전북 4-0 포트 축구 02.14 12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