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염어르헝 임의해지 공시

뉴스포럼

KOVO,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염어르헝 임의해지 공시

빅스포츠 0 61 06.03 00:21
서브하는 염어르헝
서브하는 염어르헝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6일 광주 서구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흥국생명의 경기. 페퍼저축은행 염어르헝이 서브하고 있다. 2025.1.1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미들블로커 염어르헝(20)이 당분간 코트를 떠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일 홈페이지를 통해 페퍼저축은행 구단이 요청한 임의해지에 따라 이를 공시한다고 밝혔다.

몽골 출신인 염어르헝은 신장 195㎝의 장신 미들블로커로 2022-2023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페퍼저축은행으로부터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았다.

몽골에서 배구하다가 염혜선(정관장)의 부모에게 입양됐고, 이후 한국으로 특별귀화했다.

큰 키 덕분에 한국 배구 미래로 주목받았던 염어르헝은 양쪽 무릎이 큰 키를 버티지 못하면서 기량을 제대로 꽃피우지 못했다.

염어르헝은 올해 2월 왼쪽 십자인대가 파열돼 수술대에 올라갔는데, 이는 그의 4번째 무릎 수술이다.

결국 페퍼저축은행 구단은 염어르헝이 최소한 다음 시즌 뛰기 어렵다고 판단해 임의해지를 요청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4243 '전력 질주 결승타' 구자욱 "기본 지켰죠…안 맞으면 뛰기라도" 야구 06.06 122
34242 김민석, 연장 10회 끝내기…조성환 감독대행의 두산 4연패 탈출(종합) 야구 06.06 121
34241 [프로야구] 6일 선발투수 야구 06.06 138
34240 '번아웃' 고백한 김비오, KPGA 부산오픈 첫날 6언더파 골프 06.06 136
34239 배구연맹, 컵대회·신인 드래프트 운영 대행업체 모집 농구&배구 06.06 129
34238 [U-22 축구 평가전 전적] 한국 0-0 호주 축구 06.06 141
34237 골프존, 싱가포르에 대형 골프 시뮬레이터 센터 2곳 개장 골프 06.06 142
34236 송윤하·이민지 등 U-19 여자농구 월드컵 출전 12인 명단 발표 농구&배구 06.06 306
34235 작년 US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한 기대주, LIV 골프 전격 합류 골프 06.05 135
34234 매킬로이 "기자회견 거부는 권리…후회할 말 안 하려고" 골프 06.05 52
34233 삼성 출신 MLB '10승 투수' 라이블리,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 야구 06.05 133
34232 '허재 아들' 허웅, 전 여친 변호사 고소했지만 '무혐의' 농구&배구 06.05 167
34231 곧 55세 되는 미컬슨 "올해가 마지막 US오픈 출전이 될 듯" 골프 06.05 225
34230 독일 높이에 밀린 한국 여자배구…VNL 첫판 0-3 완패 농구&배구 06.05 311
34229 무너진 마운드 정비한 키움…'만만한 팀' 탈출 본격 시동 야구 06.05 14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