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논 트리플크라운+32점' 한국전력, 우리카드에 셧아웃 승리

뉴스포럼

'베논 트리플크라운+32점' 한국전력, 우리카드에 셧아웃 승리

빅스포츠 0 86 2025.11.15 00:20

원정서 3-0 완승…베논은 발목 부상에도 투혼으로 승리 앞장

득점 후 기뻐하는 한국전력 선수들
득점 후 기뻐하는 한국전력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우리카드를 5연패 수렁으로 밀어 넣고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한국전력은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원정경기에서 개인 첫 트리플크라운(한 경기 후위공격·서브 에이스·블로킹 각 3개 이상)을 작성하며 32점을 뽑은 쉐론 베논 에번스(등록명 베논)를 앞세워 우리카드를 세트 점수 3-0(25-20 25-19 25-15)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한국전력은 1라운드 0-3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3승 4패(현재 승점 8)를 기록,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베논은 이날 후위공격 12개와 서브 에이스·블로킹 각 3개로 V리그 데뷔 후 개인 첫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했다.

반면 우리카드는 5연패 부진에 빠져 시즌 2승 5패(승점 5)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국전력의 외국인 거포 베논이 지난 10일 연습경기 때 발목을 다쳤음에도 투혼을 발휘하며 기선 제압에 앞장섰다.

스파이크하는 한국전력의 베논(오른쪽)
스파이크하는 한국전력의 베논(오른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베논은 1세트 7-6 박빙 리드에서 빈 곳을 노린 연타를 꽂았고, 17-14에선 대각선 강타로 점수를 벌렸다.

한국전력은 21-18에서 베논의 백어택과 상대팀의 포히트 범실, 하승우의 블로킹을 묶어 연속 3득점하며 승부를 갈랐다.

베논은 1세트에만 11점을 사냥하며 성공률 83.3%의 순도 높은 공격으로 세트 승리를 주도했다.

2세트에도 베논의 화끈한 공격력은 수그러들지 않았고, 직전 경기 때 감기로 결장했던 토종 거포 서재덕도 공세에 가세했다.

한국전력은 15-14 박빙 리드에서 상대 범실 2개와 서재덕의 오픈공격 득점을 묶어 3연속 득점으로 점수를 18-14로 벌렸다.

승기를 잡은 한국전력은 23-19에서 베논의 후위공격에 이은 신영석의 시원한 서브 에이스로 세트 점수 2-0을 만들었다.

한국전력은 3세트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베논이 다시 해결사로 나섰다.

베논은 13-9에서 3연속 서브 에이스를 폭발하며 점수를 16-9로 벌렸고, 한국전력은 큰 점수 차를 유지하며 무실세트 승리를 완성했다.

반면 우리카드의 외국인 공격수 하파엘 아라우조는 18득점에 그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303 도쿄돔 찾은 '도쿄 대첩' 영웅 이대호 "벌써 10년 전이네요" 야구 2025.11.15 74
39302 류지현 감독의 예감…"이번 대표팀, 2006년 WBC 향기가 난다" 야구 2025.11.15 64
39301 다저스 감독의 속내…"오타니·야마모토·사사키, WBC 불참하길" 야구 2025.11.15 67
39300 '팔꿈치 가격' 호날두, 징계 수위 관심…월드컵 첫 경기 결장? 축구 2025.11.15 67
39299 해드윈, 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 연이틀 선두 골프 2025.11.15 66
39298 '메시 1골 1도움' 아르헨티나, 앙골라와 평가전서 2-0 승리 축구 2025.11.15 60
39297 '일본전 선발' 곽빈 "가진 것 다 보여줄 것…3이닝 책임지겠다" 야구 2025.11.15 66
39296 프로야구 SSG, 봉중근·임훈·조동찬·박재상 코치 영입 야구 2025.11.15 82
39295 만찢남에서 '테토남'으로…조규성, 북중미 드라마 주인공 될까 축구 2025.11.15 79
39294 유해란, 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 2R 공동 3위…선두와 1타 차 골프 2025.11.15 42
39293 홍명보호, 볼리비아에 2-0 승리…손흥민·조규성 '쾅쾅!'(종합) 축구 2025.11.15 83
39292 [프로배구 중간순위] 14일 농구&배구 2025.11.15 118
39291 볼리비아 감독 "전반은 팽팽…손흥민 골 하나에 흐름 바뀌어" 축구 2025.11.15 72
39290 [영상] LPGA 데뷔 트럼프 손녀, 대회 첫날 13오버파 '꼴찌' 골프 2025.11.15 77
39289 [프로배구 전적] 14일 농구&배구 2025.11.15 11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