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홈런왕 출신' 토론토 오카모토, WBC 출전 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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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홈런왕 출신' 토론토 오카모토, WBC 출전 의사 밝혀

빅스포츠 0 25 01.07 12:21
토론토 유니폼을 입은 오카모토 가즈마
토론토 유니폼을 입은 오카모토 가즈마

[Imagn Images=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일본 야구를 대표하는 거포 오카모토 가즈마(29)가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자마자 다가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오카모토는 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다시 한번 일본 대표팀에 합류해 WBC에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오카모토에게 WBC는 기분 좋은 추억이 깃든 무대다.

그는 2023년 WBC 결승전에서 미국 대표팀의 카일 프리랜드(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결정적인 홈런을 터뜨리며 일본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토론토는 지난해까지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활약한 오카모토와 4년 총액 6천만달러(약 870억원)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카모토는 지난해 요미우리에서 69경기 타율 0.327, 15홈런, 49타점을 수확했다.

작년 5월 수비 도중 왼쪽 팔꿈치를 다쳐 3개월가량 결장했으나 복귀 후 여전한 타격감을 뽐냈다.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한 오카모토 가즈마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한 오카모토 가즈마

[Imagn Images=연합뉴스]

일본프로야구(NPB) 통산 11시즌 동안 타율 0.277, 248홈런, 717타점을 올린 오카모토는 2020년과 2021년, 2023년 세 차례나 센트럴리그 홈런왕에 오른 검증된 슬러거다.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오카모토 영입은 우리 구단에 중요한 진전"이라며 "그의 공격력은 매우 역동적이며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날 오카모토는 입단 배경에 얽힌 소소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일본을 떠나기 전 딸아이 앞에 MLB 30개 구단 로고를 늘어놓고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게 했다"며 "딸의 선택도 나처럼 토론토였다"고 말해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에 대해서는 "TV로 봤을 때는 무서운 인상이었지만, 화상 통화로 만나보니 정말 좋은 분 같았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준우승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던 토론토는 오카모토 외에도 선발 투수 딜런 시즈(7년 2억1천만달러), 코디 폰세(3년 3천만달러), 불펜 타일러 로저스(3년 3천700만달러)를 영입하며 공격적으로 전력을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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