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스킨스·양키스 힐, 2024년 MLB 최우수 신인

뉴스포럼

피츠버그 스킨스·양키스 힐, 2024년 MLB 최우수 신인

빅스포츠 0 9 11.19 12:20
하남직기자
NL 신인왕 스킨스
NL 신인왕 스킨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폴 스킨스(22·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루이스 힐(26·뉴욕 양키스)이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 신인으로 뽑혔다.

MLB닷컴은 19일(한국시간) "각 리그에서 단 한 명씩만 받을 수 있는 재키 로빈슨 루키 오브 더 이어 수상자는 스킨스와 힐"이라고 발표했다.

스킨스는 내셔널리그(NL), 힐은 아메리칸리그(AL) 신인왕에 각각 올랐다.

2023년 MLB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피츠버그에 입단한 오른손 투수 스킨스는 올해 5월 12일 빅리그에 데뷔했다.

시속 160㎞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갖춘 스킨스는 올해 23경기에 등판해 11승 3패, 평균자책점 1.96, 탈삼진 170개를 올렸다.

MLB닷컴은 "평균자책점이 공식 기록이 된 1913년 이후 170개 이상의 삼진을 잡아내고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한 건, 스킨스가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스킨스는 올해 올스타전에 NL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995년 노모 히데오 이후 29년 만에 올스타전에 선발 등판한 신인 투수가 됐다.

'시상식 시즌'에서도 스킨스는 주목받고 있다.

스킨스는 제이슨 베이(2004년)에 이은 역대 두 번째 피츠버그 소속 신인왕이자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돼 신인왕을 차지한 역대 5번째 선수가 됐다.

밥 호너(1978년), 대릴 스트로베리(1983년), 브라이스 하퍼(2012년), 카를로스 코레아(2015년)가 스킨스보다 먼저 신인왕에 오른 '전체 1차 지명 선수'였다.

스킨스는 신인왕 투표에서 1위 23표, 2위 7표를 얻어 1위 7표, 2위 23표를 받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외야수 잭슨 메릴을 제쳤다.

AL 신인왕 루이스 힐
AL 신인왕 루이스 힐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힐은 2021년 빅리그에 데뷔하고 2022년에도 빅리그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올 시즌 전까지 33⅓이닝만 던져 신인왕 대상 자격(50이닝 미만)을 유지했다.

올해 힐은 양키스 선발 한자리를 꿰차며 15승 7패, 평균자책점 3.50으로 올렸고 신인상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힐은 양키스가 배출한 역대 10번째 신인왕 수상자다.

양키스의 9번째 신인왕은 에런 저지(2017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045 '손흥민 인종차별' 벤탕쿠르에 7경기 출전정지+벌금 1억8천만원 축구 11.19 13
30044 PGA 투어 2024시즌 최종전 RSM 클래식 21일 개막 골프 11.19 14
30043 프로배구 올스타전, 성적 아닌 투표로 팀 결정한다 농구&배구 11.19 11
30042 최일언 코치가 인정한 김서현 "국제 대회가 오히려 편하더라" 야구 11.19 13
30041 FIFA 랭킹 꼴찌 산마리노, 사상 첫 원정 승리…UNL 3부 승격 축구 11.19 13
30040 검찰, '마약류관리법' 세번째 기소 오재원에 징역 4년 구형 야구 11.19 8
30039 우리카드 '주포' 아히, 발목 근육 파열로 6∼8주 진단 농구&배구 11.19 6
30038 이치로·사바시아, MLB 명예의 전당 첫 후보…입성 확실시 야구 11.19 7
30037 이현중 앞세운 남자농구, 21일 인도네시아와 아시아컵 예선 농구&배구 11.19 7
30036 프로배구 1R 관중 작년보다 10.5% 증가…남자부가 흥행 주도 농구&배구 11.19 5
열람중 피츠버그 스킨스·양키스 힐, 2024년 MLB 최우수 신인 야구 11.19 10
30034 '3홈런·10타점' 김도영의 다짐 "이 악물고 다음 국제대회 준비"(종합) 야구 11.19 15
30033 '홍명보호 거미손' 조현우 "올해 마지막 A매치…승리하고 귀국!" 축구 11.19 15
30032 [프리미어12 B조 예선 5차전 전적] 한국 5-2 호주 야구 11.19 14
30031 임기 마친 류중일 감독 "부상 핑계 원치 않아…선수들 잘했다" 야구 11.19 1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