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최고령' 함지훈 1년 더 뛴다…현대모비스와 재계약

뉴스포럼

프로농구 '최고령' 함지훈 1년 더 뛴다…현대모비스와 재계약

빅스포츠 0 72 06.03 00:23
이의진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같은 팀 가드 서명진도 5년 더 동행…장재석은 3년 재계약

함지훈
함지훈 '슛이다'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3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울산 현대모비스와 안양 정관장의 1차전 경기에서 현대모비스 함지훈이 정관장 한승희의 수비를 피해 슛하고 있다. 2025.4.1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농구 최고령 선수인 울산 현대모비스의 함지훈이 1년 더 코트를 누빈다.

현대모비스는 2일 "팀의 상징이자 프랜차이즈 선수인 함지훈과 1년 계약에 합의했다. 함지훈이 선수 생활 연장 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했다.

2007년 현대모비스에 입단한 이후 한 팀에서만 뛴 함지훈은 1984년생으로, 현재 프로농구에서 활약하는 현역들 가운데 최고령이다.

2025-2026시즌 함지훈의 보수 총액은 4억원이다.

현대모비스에서 챔피언결정전 5회 우승을 이끌었던 함지훈은 구단을 통해 "18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팬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시즌일 수도 있는 만큼 후회 없이 뛰겠다"고 밝혔다.

구단을 대표하는 스타였던 1981년생 양동근 신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현대모비스는 가드 서명진과도 동행한다.

2018년부터 현대모비스에서만 뛴 서명진은 첫해 보수 총액 4억5천만원에 기간 5년의 조건으로 재계약했다.

서명진은 "현대모비스는 내가 프로 생활을 시작한 팀이고, 앞으로도 함께하고픈 팀이다. 언젠가는 함지훈 선수처럼 구단을 상징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빅맨 장재석도 첫해 보수 총액 2억5천만원에 기간 3년의 조건으로 현대모비스와 재계약했다.

장재석은 "믿고 응원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남은 기간 팀에 헌신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먹 불끈 쥔 서명진
주먹 불끈 쥔 서명진

(안양=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17일 경기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PO 3차전 안양 정관장과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 현대모비스 서명진이 슛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5.4.17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4268 'VNL 잔류 목표' 여자배구, 7일 올림픽 챔프 이탈리아와 2차전 농구&배구 06.06 126
34267 매킬로이, 구형 고집하다 드디어 신제품 드라이버 사용 골프 06.06 140
34266 프로야구 한화, 한국레노버와 후원 협약 야구 06.06 151
34265 구창모, 11일 롯데 2군전 출격…상무 전역 앞두고 마지막 등판 야구 06.06 136
34264 특급대회까지 건너뛴 매킬로이, PGA 캐나다오픈 컷 탈락 위기 골프 06.06 150
34263 우즈베키스탄, 사상 첫 월드컵 본선행…중국은 탈락 확정 축구 06.06 140
34262 MLB 이정후, 2타수 1안타 볼넷 2개…13일 만에 3출루 경기(종합) 야구 06.06 146
34261 'K리그 득점킹' 전진우 이라크 상대 A매치 데뷔전서 쐐기골 도움(종합) 축구 06.06 138
34260 동국대, 파크골프 최고위과정 4기생 모집 골프 06.06 118
34259 클럽월드컵 나서는 울산 김판곤 "어려운 상대들…16강행 노력" 축구 06.06 137
34258 타나차·부키리치·니콜로바…VNL에 출격한 V리그 출신 선수들 농구&배구 06.06 116
34257 FIFA 인판티노 회장 "한국,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 인상적" 축구 06.06 120
34256 프로야구 NC, 5월 구단 MVP에 류진욱·천재환 야구 06.06 145
34255 추신수 SSG 구단주 보좌역 은퇴식, 14일 롯데와 홈 경기서 개최 야구 06.06 57
34254 김영권 "클럽월드컵, 월드컵만큼 큰 대회…K리그 저력 알리겠다" 축구 06.06 12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