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최고령' 함지훈 1년 더 뛴다…현대모비스와 재계약

뉴스포럼

프로농구 '최고령' 함지훈 1년 더 뛴다…현대모비스와 재계약

빅스포츠 0 66 06.03 00:23
이의진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같은 팀 가드 서명진도 5년 더 동행…장재석은 3년 재계약

함지훈
함지훈 '슛이다'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3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울산 현대모비스와 안양 정관장의 1차전 경기에서 현대모비스 함지훈이 정관장 한승희의 수비를 피해 슛하고 있다. 2025.4.1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농구 최고령 선수인 울산 현대모비스의 함지훈이 1년 더 코트를 누빈다.

현대모비스는 2일 "팀의 상징이자 프랜차이즈 선수인 함지훈과 1년 계약에 합의했다. 함지훈이 선수 생활 연장 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했다.

2007년 현대모비스에 입단한 이후 한 팀에서만 뛴 함지훈은 1984년생으로, 현재 프로농구에서 활약하는 현역들 가운데 최고령이다.

2025-2026시즌 함지훈의 보수 총액은 4억원이다.

현대모비스에서 챔피언결정전 5회 우승을 이끌었던 함지훈은 구단을 통해 "18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팬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시즌일 수도 있는 만큼 후회 없이 뛰겠다"고 밝혔다.

구단을 대표하는 스타였던 1981년생 양동근 신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현대모비스는 가드 서명진과도 동행한다.

2018년부터 현대모비스에서만 뛴 서명진은 첫해 보수 총액 4억5천만원에 기간 5년의 조건으로 재계약했다.

서명진은 "현대모비스는 내가 프로 생활을 시작한 팀이고, 앞으로도 함께하고픈 팀이다. 언젠가는 함지훈 선수처럼 구단을 상징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빅맨 장재석도 첫해 보수 총액 2억5천만원에 기간 3년의 조건으로 현대모비스와 재계약했다.

장재석은 "믿고 응원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남은 기간 팀에 헌신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먹 불끈 쥔 서명진
주먹 불끈 쥔 서명진

(안양=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17일 경기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PO 3차전 안양 정관장과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 현대모비스 서명진이 슛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5.4.17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4231 곧 55세 되는 미컬슨 "올해가 마지막 US오픈 출전이 될 듯" 골프 06.05 198
34230 독일 높이에 밀린 한국 여자배구…VNL 첫판 0-3 완패 농구&배구 06.05 285
34229 무너진 마운드 정비한 키움…'만만한 팀' 탈출 본격 시동 야구 06.05 130
34228 제6회 MLB 국내 유소년 야구대회, 8일 전국 예선 시작 야구 06.05 33
34227 KBL, 2025-2026시즌 프로농구 심판 공개 모집 농구&배구 06.05 118
34226 LPGA 유해란, 미국 뉴욕에서 BBQ와 자선 골프 골프 06.05 91
34225 프로야구 키움, 카디네스 부상 대체 선수로 개랫 영입 야구 06.05 124
34224 보이스캐디, 다양한 혜택 주는 새로운 멤버십 도입 골프 06.05 114
34223 51세 선수가?…이름 헷갈린 핀란드 여자대표팀의 '황당 실수' 축구 06.05 123
34222 클럽월드컵 앞둔 울산, 191㎝ 폴란드 수비수 트로야크 영입 축구 06.05 76
34221 국가대표 후배들 응원한 박주호 "북중미 월드컵 좋은 모습 기대" 축구 06.05 104
34220 여자배구 '전격 은퇴' 표승주, 대한체육회 선수위원에 도전 농구&배구 06.05 105
34219 프로축구 전북현대, 전주 한옥마을 내 정원 조성 후원 축구 06.05 30
34218 클럽 월드컵 흥행 '빨간불'…메시 뛸 개막전 티켓 가격 84% 할인 축구 06.05 26
34217 평화통일배 전국소프트볼·베이스볼5대회, 6일 인제서 개막 야구 06.05 9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