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수뇌부, 백악관 방문해 트럼프와 또 면담

뉴스포럼

PGA투어 수뇌부, 백악관 방문해 트럼프와 또 면담

빅스포츠 0 409 02.21 12:20
권훈기자
타이거 우즈와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
타이거 우즈와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와 정책 이사 타이거 우즈, 애덤 스콧이 21일(한국시간)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났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모너핸 커미셔너와 스콧은 지난 4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백악관 방문이다. 이번에는 우즈도 참석한 것이 달라졌다.

스콧과 우즈는 PGA투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정책이사회 이사를 맡고 있다.

특히 이번 회동에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야시르 알 루마이얀 총재도 동석했다.

PGA투어와 LIV 골프 통합을 골자로 한 PGA투어와 PIF의 지루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서 벗어나 급물살을 탈 조짐이다.

첫 백악관 회동에서 모너핸 커미셔너 등 PGA투어 대표단은 PIF가 PGA투어와 합작 법인을 세워 15억 달러를 투자하려는 계획을 미국 정부가 조속하게 승인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미국 법무부는 PIF의 투자 계획이 반독점법 위반이 아닌지 몇 달 동안 검토 중이다.

또 몇몇 상원의원은 PIF의 투자가 국가 안보를 위협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인권 침해 국가라는 이미지를 씻어내는데 악용될 소지가 크다고 지적하고 있다.

PGA투어는 이런 행정적, 정치적 장애를 트럼프 대통령이 없애줄 것이라고 기대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927 '강등 피하겠다' 여자배구 대표팀, VNL 참가 위해 28일 출국 농구&배구 05.27 80
33926 KLPGA 박결·김민주, 아미노산 브랜드 누트라코스와 후원 계약 골프 05.27 94
33925 프로파크골프협회, 픽셀소프트웨어·케이파크골프와 업무 협약 골프 05.27 74
33924 프로 통산 66승 신지애, 매드캐토스와 경기복 후원 계약 골프 05.27 95
33923 사우디서 뛴 호날두 이적 암시…"이번 챕터는 끝났다" 축구 05.27 104
33922 '멀티골' 울산 에릭, K리그1 15라운드 MVP 선정 축구 05.27 110
33921 롯데자이언츠 약진에 부산은행 '승리기원 예·적금' 조기 완판 야구 05.27 79
33920 K리그, 잔디 환경 개선 위한 '피치어시스트팀' 신설 축구 05.27 87
33919 프로농구 kt, FA 포워드 한희원과 재계약…첫해 총액 3억5천만원 농구&배구 05.27 98
33918 화천군, 일본 파크골프 벤치마킹…코스 구성·조경 현지 조사 골프 05.27 111
33917 '현대건설 이적' 김희진 "다시 한번 도전하고 싶은 마음" 농구&배구 05.27 95
33916 SPC삼립 시화공장 사망 사고에 야구팬들 '크보빵' 불매운동 야구 05.27 105
33915 대전대, 제2회 대통령기 파크골프 대회 대학부 여자부문 '1위' 골프 05.27 106
33914 여자축구, 콜롬비아전 앞두고 전은하 부상…정민영 대체발탁 축구 05.27 57
33913 K리그1 쫓기는 선두 대전, 포항 제물로 다시 '연승모드' 도전 축구 05.27 3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