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우호 여자축구, UAE 친선대회 1차전서 우즈베크에 3-0 대승

뉴스포럼

신상우호 여자축구, UAE 친선대회 1차전서 우즈베크에 3-0 대승

빅스포츠 0 437 02.21 00:22
설하은기자

추효주 멀티골·최유리 쐐기골 '득점 잔치'

우즈베키스탄전 선발 출전 선수
우즈베키스탄전 선발 출전 선수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6개국 친선대회 첫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에 대승을 거뒀다.

여자 축구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오후 4시 UAE 알함리야의 알함리야 스포츠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6개국 친선대회 핑크레이디스컵 1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3-0으로 꺾었다.

핑크레이디스컵은 이날부터 26일까지 일주일 동안 열린다.

신상우호는 이날 우즈베키스탄과의 1차전을 시작으로 23일 태국, 26일 인도와 맞붙는다.

팀당 3경기씩만 진행하기 때문에 대진 추첨에 따라 러시아, 요르단과는 경기하지 않는다.

최종 승점과 골 득실이 가장 높은 팀이 우승컵을 차지한다.

대표팀은 내년 3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여자 아시안컵을 겨냥한다.

아시안컵엔 2027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권이 걸려있다.

이번 핑크레이디스컵은 아시안컵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팀들과 미리 맞붙어볼 좋은 기회다.

우즈베키스탄전 선발 명단
우즈베키스탄전 선발 명단

[대한축구협회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FIFA 랭킹 20위 한국은 51위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추효주(오타와)의 멀티 골에 힘입어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추효주는 전반 38분 왼쪽 골 지역에서 간결한 터치로 수비수를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가까운 골대 구석을 향해 툭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4분엔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한 차례 접어 수비를 따돌리고는 오른발로 공을 띄워 차 골키퍼가 손쓸 수 없는 반대쪽 골대 상단 구석으로 정확히 차 넣었다.

후반전 내내 득점이 터지지 않았으나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4분 프리킥 상황에서 최유리(버밍엄시티)가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고 침투한 뒤 왼발로 마무리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942 햄스트링 통증에도 뛰고 또 뛰고…사자 군단 '활력소' 김지찬 야구 05.28 89
33941 KLPGA 투어 김채원, 양재퍼스트정형외과와 후원 계약 골프 05.27 111
33940 맨유에서 경질된 텐하흐, 7개월 만에 레버쿠젠 사령탑으로 복귀 축구 05.27 107
33939 데뷔 4경기서 3승 무패, ERA 1.71인데…다시 마이너리그 강등 야구 05.27 90
33938 제3회 클럽디 아마추어골프 에코 챔피언십, 6월 3일 개막 골프 05.27 120
33937 'UEL 우승' 토트넘에 이어 '카라바오컵 우승' 뉴캐슬도 방한 축구 05.27 88
33936 US여자오픈 골프 29일 개막…5년 만에 한국 선수 우승할까 골프 05.27 68
33935 KIA 최형우, 최고령 타격왕 도전…삼성 디아즈는 50홈런 페이스 야구 05.27 41
33934 넘어진 김에 쉰 이예원 2연패 도전 vs 상승세 박현경 2연승 겨냥(종합) 골프 05.27 95
33933 문경은의 프로농구 kt, 정창영 영입…기간 2년·첫해 보수 2억원 농구&배구 05.27 70
33932 연천 미라클, KBO 드림컵 독립야구대회 우승…MVP 두정민 야구 05.27 99
33931 PGA 특급 대회 메모리얼 토너먼트 30일 개막…톱랭커 총출동 골프 05.27 109
33930 울주군 1호 홍보대사 축구선수 설영우 "울주 위상 높일 것" 축구 05.27 108
33929 [영상] 악몽이 된 리버풀…우승 퍼레이드 인파에 차량 돌진, 47명 부상 축구 05.27 251
33928 2025 이승엽배 전국리틀야구대회, 30일 대구서 개막 야구 05.27 11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