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거부' 보카 주니어스 코스타, 특별비자로 클럽월드컵 출전

뉴스포럼

'입국 거부' 보카 주니어스 코스타, 특별비자로 클럽월드컵 출전

빅스포츠 0 53 06.15 12:20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강도 사건 집행유예 기간으로 미국 못 갈뻔…26일짜리 특별 비자 받아

볼을 다투는 아일톤 코스타(왼쪽)
볼을 다투는 아일톤 코스타(왼쪽)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애초 미국 입국이 거부됐던 아르헨티나 프로축구 보카 주니어스의 수비수 아일톤 코스타(25·아르헨티나)가 우여곡절 끝에 특별 비자를 받고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한다.

보카 주니어스 구단 대변인은 15일(한국시간)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코스타가 미국 이민 당국으로부터 26일짜리 특별 비자를 발급받아 클럽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코스타는 왼쪽 풀백과 중앙 수비수를 모두 맡을 수 있는 멀티 수비 자원이다.

앞서 코스타는 과거 연루됐던 강도 사건으로 미국 이민 당국으로부터 입국 비자 발급을 거부당해 클럽 월드컵에 못 나갈 위기에 몰렸다.

코스타는 2018년 발생한 강도 사건과 관련해 2023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미국 정부는 코스타가 여전히 집행유예 기간에 있다는 점을 이유로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

클럽 월드컵 출전이 불발될 듯했던 코스타는 결국 26일짜리 특별 비자를 받고 극적으로 팀에 합류해 한국시간 17일 벤피카(포르투갈)와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4587 '드라이버 샷 숙제' 해결 매킬로이, US오픈 최종일 3언더파 골프 06.16 86
34586 [프로야구] 17일 선발투수 야구 06.16 74
34585 '빅리그 포기 안 한' 고우석, 트리플A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야구 06.16 134
34584 포항 수비수 한현서, 5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 축구 06.16 97
34583 오타니, 투타 겸업 본격 재시작…17일 샌디에이고전 선발 출격(종합) 야구 06.16 132
34582 [최종순위] US오픈 골프대회 골프 06.16 34
34581 코오롱모터스, 강원FC 스폰서십…유니폼·경기장에 브랜드 노출 축구 06.16 89
34580 MLB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2타점 3루타 작렬…팀은 역전패 야구 06.16 88
34579 천안시 백석동에 '유관순 파크골프장' 개장…36홀 규모 골프 06.16 32
34578 '메이저퀸' 오른 '장타여왕'…이동은, 한국여자오픈 정상 골프 06.16 43
34577 프로야구 한화, LG에 '빗속 역전승'…33일 만에 1위 복귀(종합2보) 야구 06.16 58
34576 돌아온 두산 에이스 곽빈 "늦게 와서 죄송합니다" 야구 06.16 62
34575 '장타 여왕' 이동은, 메이저퀸으로 우뚝…"실력 쌓아 LPGA 도전" 골프 06.16 135
34574 [최종순위] DB그룹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골프 06.16 67
34573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10-5 LG 야구 06.16 4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