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MVP·신인상 시상식 26일 개최…김도영 수상할까

뉴스포럼

프로야구 MVP·신인상 시상식 26일 개최…김도영 수상할까

빅스포츠 0 13 11.21 12:20
김경윤기자

KIA 우승 이끈 김도영 vs 202안타 롯데 레이예스 MVP 경쟁

2023 KBO리그 시상식 수상자들
2023 KBO리그 시상식 수상자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4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트로피의 주인공이 26일 공개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을 연다"고 21일 전했다.

신인상, 투타 개인 부문별 1위, 심판상, 수비상 주인공도 함께 발표한다.

MVP는 2024시즌 정규시즌 종료 후 이뤄진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 기자 및 각 지역 언론 담당 기자들의 사전 온라인 투표 결과로 결정된다.

MVP 후보는 18명이다.

KIA 타이거즈 간판스타 김도영과 제임스 네일, 정해영,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구자욱, LG 트윈스 홍창기, 오스틴 딘, 두산 베어스 곽빈, 조수행, kt wiz 박영현, 멜 로하스 주니어, SSG 랜더스 기예르모 에레디아, 최정, 노경은, 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 NC 다이노스 카일 하트, 맷 데이비슨, 키움 히어로즈 아리엘 후라도가 경쟁한다.

유력한 수상 후보는 김도영이다.

김도영은 올 시즌 타격 3위(타율 0.347) 득점 1위(143점), 장타율 1위(0.647), 홈런 2위, 최다안타 3위(189개), 출루율 3위(0.420)에 오르며 소속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김도영이 기록한 143득점은 역대 한 시즌 최고 기록이다.

레이예스도 맹활약을 펼쳤다. 타격 2위(0.352), 최다 안타 1위(202개)에 올랐다.

정규시즌 최종전 NC와 원정경기에선 201번째, 202번째 안타를 때려내며 KBO리그 한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썼다.

신인상은 올 시즌 두산 베어스의 뒷문을 든든하게 막은 김택연을 비롯해 KIA 곽도규, 두산 최지강, SSG 조병현과 정준재, 한화 이글스 황영묵을 합쳐 6명이 다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뽑는 KBO 수비상 후보로는 투수 98명, 포수 14명, 내·외야수 54명이 올랐다.

KBO는 수비 지표(25%)와 구단별 투표인단(감독 1명, 코치 9명, 단장 1명)의 선정 투표(75%)를 거쳐 포지션별 1명, 총 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비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을 준다.

KBO리그 부문별 1위 선수 및 우수 심판위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며, 퓨처스리그 부문별 1위 선수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신인상 수상 선수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300만원, 대망의 MVP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대형 전기 SUV EV9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야구팬들도 시상식 현장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입장권은 추첨을 통해 50명(1인 2매, 총 100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21일 정오부터 23시 59분까지 KBO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158 프로골퍼 안소현, 팬들과 자선 골프대회 개최…3년째 선행 골프 11.21 37
30157 FA 시장에 남은 12명…선발 요원 최원태·불펜진 주목 야구 11.21 40
30156 성남시, '야구 전용구장' 만든다…노후 종합운동장 리모델링 야구 11.21 18
30155 '트리플크라운' NL 세일·AL 스쿠벌, 2024년 MLB 사이영상 수상(종합) 야구 11.21 17
30154 유해란, LPGA 투어 베어트로피 도전…시즌 최종전서 결판 골프 11.21 19
30153 마지막에 웃는 팀은 어디…주말 K리그1 최종 라운드 킥오프 축구 11.21 18
30152 NL 세일·AL 스쿠벌, 2024년 MLB 사이영상 수상 야구 11.21 16
30151 '적토마' 이병규, 2군 감독으로 2년 만에 LG 트윈스 복귀 야구 11.21 16
30150 내년 LPGA 투어, 1천834억원 내걸고 35개 대회 개최 골프 11.21 13
30149 KBO 허구연 총재, 체코 야구협회장·주한체코대사와 교류 논의 야구 11.21 7
30148 토트넘, '손흥민에 인종차별 발언' 벤탕쿠르 징계 이의신청 축구 11.21 7
30147 내년 KLPGA 드림투어 선수는 50명?…300여명 보이콧 움직임 골프 11.21 9
30146 광주FC "광주시의회, ACLE 참가 지원금 10억원 삭감 유감" 축구 11.21 7
30145 은퇴식 앞둔 '남자배구 전설' 박철우 "지도자 꿈 변함없어" 농구&배구 11.21 5
30144 토트넘, '손흥민에 인종차별 발언' 벤탕쿠르 징계 이의신청 축구 11.21 7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