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홍명보호 축구대표팀 귀국

뉴스포럼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홍명보호 축구대표팀 귀국

빅스포츠 0 1 00:21
설하은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월드컵 11회 연속 본선 진출 성공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월드컵 11회 연속 본선 진출 성공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서울=연합뉴스) 6일(한국시간) 이라크 바스라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예선 한국 대 이라크의 경기. 경기 후 한국 선수들이 현수막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6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영종도=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축구 국가대표팀이 이라크 원정길을 마치고 금의환향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세기편으로 귀국했다.

대표팀은 이날 새벽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B조 9차전 원정 경기에서 이라크를 2-0으로 꺾고 최소 조 2위 이상을 확보해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 축구는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11회 연속이자 처음 출전한 1954년 스위스 대회를 포함해 통산 12번째로 월드컵 본선을 밟았다.

정세가 불안한 여행금지 국가여서 대표팀은 전세기를 이용해 원정길에 올랐고, 현지에서는 방탄버스와 경호차량, 경찰 에스코트 등 철통 경비를 받았다.

44도에 이르는 고온의 기온도 낯선 환경이었다.

경기 당시엔 5만여 이라크 관중이 일방적인 응원을 펼친 와중에 관중이 두 차례 그라운드에 난입하는 등 힘든 상황에서 전반전 상대 퇴장과 후반전 김진규(전북), 오현규(헹크)의 연속 골에 힘입어 완승했다.

경기 지켜보는 홍명보 감독
경기 지켜보는 홍명보 감독

(서울=연합뉴스) 6일(한국시간) 이라크 바스라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예선 한국 대 이라크의 경기. 홍명보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5.6.6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경기장에서 곧바로 공항으로 이동해 전세기에 몸을 실은 대표팀은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와 홈에서 열리는 마지막 10차전을 준비한다.

홍명보호는 오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쿠웨이트를 불러들여 3차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홍명보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월드컵 진출을 확정했기 때문에 모든 초점을 본선에 맞춰 준비하겠다고 공언했다.

협회에 따르면 대표팀은 이날 공항에서 해산한 뒤 8일 오후 2시 다시 소집해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재개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4301 요키시와 만난 김혜성 김혜성 부상 큰 문제 없는 듯…택시스쿼드, 마이너리그로 복귀 야구 12:21 0
34300 안병훈 안병훈, PGA 투어 캐나다오픈 2R 공동 18위…매킬로이 컷 탈락 골프 12:21 0
34299 배준호 홍명보 감독, 10일 쿠웨이트전 대비 배준호 추가 발탁 축구 12:21 0
34298 잔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 이탈리아 AS로마, 새 사령탑으로 가스페리니 감독 선임 축구 12:20 0
34297 토마스 프랑크 브렌트퍼드 감독 '경질' 포스테코글루 후임에 프랑크 브렌트퍼드 감독 등 물망 축구 12:20 0
34296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주장 강소휘 '강소휘 8점' 한국 여자배구, 세계 최강 이탈리아에 0-3 완패 농구&배구 12:20 0
34295 숍라이트 클래식 공동 1위에 오른 이일희 이일희, 숍라이트 클래식 1R 깜짝 선두…12년 만의 우승 도전(종합) 골프 12:20 0
34294 숍라이트 클래식 공동 1위에 오른 이일희 이일희, 숍라이트 클래식 1R 깜짝 선두…12년 만의 우승 도전 골프 12:20 0
34293 클리블랜드 포수 오스틴 헤지스(왼쪽) 포수는 극한 직업…배트에 맞은 MLB 헤지스, 5번째 뇌진탕 증세 야구 12:20 0
34292 국민의힘 강철호 부산시의원 "부산 사직 재건축 대신 바닷가 야구장 건설 정부에 제안해야" 야구 12:20 0
34291 FIFA 회장이 보낸 축전 FIFA 회장 축전 "한국축구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 자격 있어" 축구 12:20 0
34290 이예원,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1R 공동 선두(종합) 골프 00:22 2
34289 프로농구 FA 이종현, 정관장과 1년 재계약 '보수 총액 1억원' 농구&배구 00:22 3
34288 '명장' 안첼로티, 브라질 사령탑 데뷔전서 에콰도르와 0-0 무 축구 00:22 2
34287 李대통령 "월드컵 본선 진출 축하…국민께 큰 위로 되길" 축구 00:21 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