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2군 코치진 개편…박승주·임규빈 코치 선임

뉴스포럼

프로야구 키움, 2군 코치진 개편…박승주·임규빈 코치 선임

빅스포츠 0 17 06.03 12:23
박승주 새 투수 코치의 현역 시절 투구
박승주 새 투수 코치의 현역 시절 투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2군 코치진을 개편했다.

키움 구단은 3일 투수진 강화를 위해 박승주와 임규빈 코치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승주 신임 코치는 2016년 육성선수로 넥센(현 키움)에 입단해 2017년 1군에 데뷔, 통산 69경기 1승 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6.75를 남겼다.

올 시즌은 1군 승격 없이 퓨처스리그에서 뛰던 박승주는 최근 현역 생활을 마감하고 키움 2군 투수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기로 했다.

잔류군 투수코치로는 임규빈을 선임했다.

2015년 입단했던 임규빈은 1군에서 통산 49경기 2승 2홀드, 평균자책점 5.51을 남기고 2021년을 끝으로 은퇴했다.

이후 야구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현역 선수의 재활과 기술 훈련을 맡아오다가 프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하게 됐다.

한편 기존 2군 투수코치였던 오주원 코치는 일신상의 이유로 구단에 사의를 표했다.

오주원 코치는 선수 시절부터 이어져 온 허리 통증 치료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외야와 주루 코치를 맡았던 박준태 코치도 지도자 경력 지속을 고민하다가 휴식기를 갖기로 하고 구단에 사의를 밝혔다.

이번 변화로 키움의 2군 팀인 고양 히어로즈는 설종진 퓨처스팀 감독을 중심으로 노병오·박승주 투수코치, 김태완 타격코치, 김동우 배터리코치, 장영석 내야 수비코치, 이병규 외야 및 주루코치, 임규빈 잔류군 투수코치로 개편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4235 작년 US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한 기대주, LIV 골프 전격 합류 골프 12:22 3
34234 매킬로이 "기자회견 거부는 권리…후회할 말 안 하려고" 골프 12:22 3
34233 삼성 출신 MLB '10승 투수' 라이블리,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 야구 12:21 3
34232 '허재 아들' 허웅, 전 여친 변호사 고소했지만 '무혐의' 농구&배구 12:21 3
34231 곧 55세 되는 미컬슨 "올해가 마지막 US오픈 출전이 될 듯" 골프 12:21 4
34230 독일 높이에 밀린 한국 여자배구…VNL 첫판 0-3 완패 농구&배구 12:21 3
34229 무너진 마운드 정비한 키움…'만만한 팀' 탈출 본격 시동 야구 12:21 3
34228 제6회 MLB 국내 유소년 야구대회, 8일 전국 예선 시작 야구 12:21 3
34227 KBL, 2025-2026시즌 프로농구 심판 공개 모집 농구&배구 12:21 2
34226 LPGA 유해란, 미국 뉴욕에서 BBQ와 자선 골프 골프 12:21 3
34225 프로야구 키움, 카디네스 부상 대체 선수로 개랫 영입 야구 12:21 4
34224 보이스캐디, 다양한 혜택 주는 새로운 멤버십 도입 골프 12:21 2
34223 51세 선수가?…이름 헷갈린 핀란드 여자대표팀의 '황당 실수' 축구 12:20 3
34222 클럽월드컵 앞둔 울산, 191㎝ 폴란드 수비수 트로야크 영입 축구 12:20 2
34221 국가대표 후배들 응원한 박주호 "북중미 월드컵 좋은 모습 기대" 축구 12:20 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