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욕, 인디애나에 '벼랑 끝 반격'…동부 결승 6차전으로

뉴스포럼

NBA 뉴욕, 인디애나에 '벼랑 끝 반격'…동부 결승 6차전으로

빅스포츠 0 7 05.30 12:20
최송아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뉴욕 제일런 브런슨(11번)의 돌파
뉴욕 제일런 브런슨(11번)의 돌파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뉴욕 닉스가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벼랑 끝 1승'을 추가하며 시리즈를 이어갔다.

뉴욕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4-2025 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5차전 홈 경기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11-94로 제압했다.

1, 2차전을 내준 뒤 26일 3차전에선 20점 열세를 뒤집고 첫 승을 올렸던 뉴욕은 28일 4차전에서 다시 지며 탈락 위기에 몰렸으나 다시 반격하며 시리즈 2승 3패를 만들고 6차전으로 끌고 갔다.

1970년과 1973년 NBA 정상에 올랐던 뉴욕은 1999년 이후 무려 26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도전한다.

뉴욕은 이번 시즌엔 동부 정규리그 3위에 오른 뒤 플레이오프(PO)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를 연파하며 콘퍼런스 결승에 올랐다.

2000년(준우승) 이후 25년 만에 NBA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눈앞에 뒀던 인디애나는 다음 달 1일 6차전에서 끝내기를 노린다.

이번 NBA 챔프전엔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4승 1패로 제압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선착한 상태다.

이날 경기 시작부터 '뉴욕의 왕' 제일런 브런슨이 6점을 연속으로 몰아친 데 힘입어 리드를 잡은 뉴욕은 한 번도 역전당하지 않는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전반을 마쳤을 땐 56-45로 앞선 뉴욕은 3쿼터에 20점 차 넘게 벌렸고, 4쿼터에도 두 자릿수 격차를 유지했다.

브런슨이 3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칼-앤서니 타운스가 24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조시 하트(12점 10리바운드)와 미칼 브리지스(12점 5어시스트) 등도 뉴욕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인디애나에선 베네딕트 매서린이 23점 9리바운드, 파스칼 시아캄이 15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8점에 그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4072 이강철 kt 감독의 유쾌한 주문…"헤이수스, 다음엔 8이닝" 야구 18:20 4
34071 김아림, US여자오픈 2R 공동 2위…임진희·윤이나 등 상위권 골프 12:21 7
34070 알렉산더아널드, 20년 동행 리버풀 떠나 R.마드리드와 6년 계약 축구 12:21 7
34069 '맨유 캡틴' 페르난드스, 클럽월드컵 앞둔 알힐랄과 '이적 협상' 축구 12:21 8
34068 남자배구 국가대표 이우진, 몬차 '퇴단'…드래프트 참가 관심 농구&배구 12:20 8
34067 이정후, 3경기 만에 내야안타+4호 도루…시즌 타율 0.274 야구 12:20 7
34066 저지·오타니, 1회부터 '장군멍군'…김혜성은 선발 명단 제외 야구 12:20 8
34065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기념주화 출시…6월 9일부터 예약접수 축구 12:20 7
34064 '어깨 통증' MLB 다저스 사사키, 취재진 앞에서 캐치볼 야구 12:20 7
34063 이강인, UCL 결승 명단 포함…박지성 이후 17년 만의 우승 도전 축구 12:20 7
34062 이영준 뛰는 그라스호퍼, 스위스 프로축구 1부 잔류 성공 축구 12:20 7
34061 임성재, PGA 메모리얼 토너먼트 2R 18위…김시우는 31위로 추락 골프 12:20 7
34060 [프로야구] 31일 선발투수 야구 00:21 15
34059 [여자 축구대표팀 평가전 전적] 한국 0-1 콜롬비아 축구 00:21 16
34058 골프존문화재단, 2025 장애인 골프 대축제 개최 골프 00:21 1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