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김건희 8회 역전타…키움, KIA 꺾고 시범경기 첫 승

뉴스포럼

신인 김건희 8회 역전타…키움, KIA 꺾고 시범경기 첫 승

빅스포츠 0 965 2023.03.16 16:48

키움 새 외인 후라도 3이닝 무실점…KIA 신인 윤영철 4이닝 무실점

내야땅볼 치고 달리는 키움 이정후
내야땅볼 치고 달리는 키움 이정후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KBO 프로야구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말 2사 1루 상황 키움 이정후가 내야땅볼을 치고 달리고 있다. 결과는 1루수 송구 아웃. 2023.3.1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신인 김건희의 역전타를 앞세운 키움 히어로즈가 시범경기 첫 승리를 따냈다.

키움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KBO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방문 경기에서 3-2로 역전승했다.

시범경기 개막 후 내리 3경기에서 패했던 키움은 첫 번째 승리를 수확했다.

선취점은 KIA가 얻었다.

4회 투아웃에서 터진 김규성의 1점 홈런으로 경기에 균형을 깬 KIA는 김도영의 2루타와 김선빈의 볼넷으로 1루와 2루에 주자가 진루한 가운데 최형우의 1타점 적시타까지 이어졌다.

KIA 윤영철 역투
KIA 윤영철 역투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KBO 프로야구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KIA 선발 투수 윤영철이 역투하고 있다. 2023.3.16 [email protected]

KIA 선발 윤영철에게 4회까지 꽁꽁 묶였던 키움은 6회 투아웃 이후 이어진 김태진과 박주홍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후에도 득점 없이 묶였던 키움 타선은 8회 찾아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2사 이후 박찬혁과 김태진의 연속 안타와 이용규의 몸에 맞는 공으로 모든 베이스가 가득 찼고, 신인 김건희가 중견수 쪽 적시타로 주자 2명을 홈에 불러들였다.

키움은 새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3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첫선을 보였다.

후라도에 이어 4회 등판한 이승호는 1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흔들렸지만, 이후 등판한 김성진∼박승주∼임창민∼원종현∼하영민은 무실점으로 각각 1이닝씩 책임졌다.

역투하는 키움 선발 후라도
역투하는 키움 선발 후라도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KBO 프로야구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선발 후라도가 역투하고 있다. 2023.3.16 [email protected]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했던 이정후는 올해 첫 시범경기 출전에서 2타수 1안타로 타격감을 점검했다.

KIA는 신인 투수 윤영철이 첫 시범경기 등판에서 4이닝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선발 경쟁에 신호탄을 쐈다.

타석에서는 김도영과 최형우, 황대인이 각각 2안타씩 터트렸고, 김규성은 시범경기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441 평균 2만9천 관중 끌어모은 FC서울, 프로연맹 관중동원상 받아 축구 18:20 4
30440 차갑게 식은 스프링캠프 '미국 사랑'…2차 캠프 한 팀도 없다 야구 12:22 10
30439 대한축구협회도 WK리그 안 맡아…공은 다시 여자연맹으로 축구 12:22 11
30438 '멀티골' 레반도프스키, 호날두·메시 이어 'UCL 100호골' 돌파 축구 12:22 11
30437 '자해'하듯 얼굴 쥐어뜯은 과르디올라 "삼키기 어려운 패배" 축구 12:22 11
30436 두산 양의지, 골든글러브 후보 탈락…최다 수상 도전 무산 야구 12:21 10
30435 MLB닷컴 "김하성, 2년 동안 도루 60개…FA 중 주력 최고" 야구 12:21 12
30434 김민재 UCL 데뷔골·시즌 2호골 폭발…뮌헨, PSG에 1-0 앞서 축구 12:21 9
30433 KPGA '장발 선수' 이유석, 소아암 치료에 모발 기부 골프 12:21 11
30432 위기의 맨시티, 황인범의 페예노르트에 3점 차 앞서다 무승부 축구 12:21 11
30431 프로야구 KIA, 에이스 네일과 180만달러에 재계약 야구 12:21 11
30430 프로야구 SSG 박종훈·이지영, 국제바로병원에서 팬 사인회 야구 12:21 7
30429 김혜성, MLB닷컴 메인화면 장식…"곧 포스팅 신청" 야구 12:21 7
30428 충남아산·이랜드, 창단 첫 1부 승격 도전…대구·전북 꼼짝마! 축구 12:21 8
30427 완벽 수비에 결승골까지…'억까'를 '찬사'로 바꾼 김민재 축구 12:21 9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