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미국 프로축구서 3경기 만에 5골 폭발…팀은 3연승

뉴스포럼

메시, 미국 프로축구서 3경기 만에 5골 폭발…팀은 3연승

빅스포츠 0 232 2023.08.04 00:23
골을 넣고 기뻐하는 메시(왼쪽)
골을 넣고 기뻐하는 메시(왼쪽)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미국프로축구 인터 마이애미CF 유니폼을 입고 불과 3경기에서 5골을 몰아치는 맹활약을 펼쳤다.

마이애미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의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리그스컵 32강전 올랜도 시티 SC와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90분을 모두 뛴 메시는 이날 2골을 넣어 팀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는 7월 22일 리그스컵 조별리그 크루스 아술(멕시코)과 경기를 통해 마이애미 데뷔전을 치렀고, 이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프리킥 결승 골을 터뜨렸다.

또 7월 26일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 리그스컵 조별리그에서는 2골, 1도움의 원맨쇼를 펼치며 팀의 4-0 대승에 앞장섰다.

메시가 미국 진출 후 90분을 모두 뛴 것은 이날 올랜도와 경기가 처음이다.

크루스 아술전에서는 후반 교체 선수로 들어갔고, 애틀랜타와 경기에는 후반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세 경기에서 5골을 몰아친 메시는 올해 리그스컵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리그스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프로축구팀들이 출전해 경쟁하는 컵 대회로 마이애미는 7일 16강에서 FC 댈러스를 상대하게 됐다.

마이애미는 메시가 출전하기 전에는 리그 경기에서 11경기 연속 승리 없이 3무 8패를 기록했으나, 메시가 뛴 이후 세 경기를 모두 잡아냈다.

메시는 이날 전반 7분 페널티 지역 안으로 파고들며 로버트 테일러의 패스를 가슴으로 받아냈고, 곧바로 왼발 발리 슈팅으로 올랜도 골문을 흔들었다.

팀이 2-1로 앞선 후반 27분에는 조세프 마르티네스의 패스를 받아 이번엔 오른발 발리 슛으로 3-1을 만들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201 '쿠바 특급' 레오와 실바의 괴력…불꽃 화력으로 공격의 중심 농구&배구 12:20 5
32200 5부리그 팀과 FA컵서 맞붙는 토트넘…양민혁 데뷔전 기회 얻을까 축구 12:20 5
32199 메이저리그 2년 차 맞는 이정후, 미국 출국 날짜 13일로 변경 야구 12:20 5
32198 K리그1 포항, 13일부터 2025시즌 멤버십·예매권 판매 축구 12:20 5
32197 월드시리즈서 수비 방해한 팬들, 야구장 무기한 출입 금지 야구 12:20 5
32196 웨스트햄 지휘봉 잡은 포터 감독, 데뷔전서 패배…FA컵 3R 탈락 축구 12:20 5
32195 '레오 서브 성공 450개' 현대캐피탈, 11연승…정관장도 9연승(종합) 농구&배구 00:23 11
32194 프로야구 키움, 선수단 연봉 계약 완료…주장 송성문 3억원 야구 00:22 12
32193 프로농구 SK, 현대모비스 꺾고 6연승 질주…단독 선두 유지 농구&배구 00:22 10
32192 [여자농구 용인전적] 삼성생명 66-46 하나은행 농구&배구 00:22 10
32191 대한축구협회, 중앙선관위에 회장선거 위탁 실시 가능성 문의 축구 00:22 11
32190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 전원 사퇴 결정…선거 일정 백지화(종합) 축구 00:22 10
32189 [프로농구 서울전적] SK 76-70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00:22 10
32188 K리그1 광주, 센터백 민상기 영입해 수비 강화 축구 00:22 10
32187 프로야구 NC, 25일부터 2025시즌 대비 스프링캠프 시작 야구 00:22 1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