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0 아시안컵 축구 4강서 우즈베키스탄에 승부차기 패배

뉴스포럼

한국, U-20 아시안컵 축구 4강서 우즈베키스탄에 승부차기 패배

빅스포츠 0 997 2023.03.16 01:49

2012년 이후 11년 만에 패권 탈환 무산, 일본과 공동 3위로 대회 마감

우즈베키스탄과 경기 시작 전에 국민의례를 하는 한국 선수들.
우즈베키스탄과 경기 시작 전에 국민의례를 하는 한국 선수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이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 4강에서 홈팀 우즈베키스탄에 승부차기 접전 끝에 패했다.

김은중 감독이 지휘하는 우리나라는 1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밀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U-20 아시안컵 대회 13일째 홈팀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에서 전·후반과 연장전까지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3으로 졌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012년 우승 이후 11년 만에 AFC U-20 아시안컵 패권 탈환에 실패했다.

41회째인 이 대회에서 통산 12회 우승,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한국은 직전 대회인 2018년에는 결승에 올라 사우디아라비아에 1-2로 져 준우승했다.

이번 대회 결승은 18일 우즈베키스탄과 이라크의 경기로 밀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이라크는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일본을 역시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꺾었다.

이라크와 일본은 전·후반 90분에 한 골씩 넣었고, 연장에서도 한 골을 주고받은 뒤 승부차기를 치렀다.

이번 대회 4강에 오른 한국과 이라크, 우즈베키스탄과 일본은 올해 5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한다.

U-20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는 직전 대회인 2019년에 한국 남자 축구 사상 FIFA 주관 대회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 대회 4강에서 패한 한국과 일본은 별도의 3-4위전 없이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071 김명진, WK리그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인천 현대제철행 축구 18:20 28
31070 여자배구 흥국생명 김미연↔GS칼텍스 문지윤 '맞트레이드' 농구&배구 18:20 26
31069 프로축구 이랜드, J리그서 뛴 골키퍼 김민호 영입 축구 12:21 27
31068 광주시의회 예결위, '선 집행 논란' 광주FC 지원금 부활 축구 12:21 27
31067 '대기만성' 김수지·배소현, 데뷔 8년 만에 처음 KLPGA 홍보모델 골프 12:21 29
31066 황인범 75분 페예노르트, 프라하 4-2 제압…UCL 16강 꿈 이어가 축구 12:21 28
31065 곤살레스 전 한국 여자배구팀 감독, 프랑스 여자대표팀 지휘봉 농구&배구 12:21 27
31064 호날두, 2030년 월드컵 포르투갈 공동 개최에 "꿈이 이뤄졌다" 축구 12:21 29
31063 인권·일정 등 논란에도 2034년 월드컵 사우디 개최 확정 축구 12:21 9
31062 "50대50"이라던 PGA 피나우, 이벤트 대회 이틀 전 포기 골프 12:20 11
31061 건설기술인 평균 연령 51.2세…20∼30대 비중 15.7% 골프 12:20 10
31060 '마약 사건' 세번째 기소된 오재원에 징역 1년6개월 추가 야구 12:20 11
31059 배구협회장 선거 내년 1월 11일…오한남 회장 단독 출마 가능성 농구&배구 12:20 8
31058 [게시판] 이랜드뮤지엄 '위대한 축구선수 100인전' 얼리버드 티켓 판매 축구 12:20 10
31057 황인범 75분 페예노르트, 프라하 4-2 제압…UCL 16강 꿈 이어가(종합) 축구 12:20 7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