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뽑아본 KBO 신인상 후보…문동주·윤영철·박명근 등 9명

뉴스포럼

미리 뽑아본 KBO 신인상 후보…문동주·윤영철·박명근 등 9명

빅스포츠 0 635 2023.07.21 18:20
역투하는 한화 선발 문동주
역투하는 한화 선발 문동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리그 후반기가 시작하는 21일 올 시즌 신인상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추려 소개했다.

포지션별로 투수가 5명으로 타자(3명), 포수(1명)보다 우세했다.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가 2명씩 배출했고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에서는 1명씩 나왔다.

중고 신인으로 문동주(한화), 최지민(KIA), 김동주(두산), 윤동희(롯데)가 이름을 올렸다.

신인 윤영철 역투
신인 윤영철 역투

[연합뉴스 자료사진]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단연 문동주다.

시즌 초반 시속 160㎞가 넘는 공으로 이름 석 자를 각인시킨 문동주는 한 경기에서 평균 5이닝 넘게 소화하며 16경기 6승 6패 평균자책점 3.47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경쟁자들의 투구도 매섭다.

KIA 윤영철은 신인답지 않은 마운드 운영을 선보이며 14경기 5승 4패 평균자책점 4.08을 거뒀고, 같은 팀 최지민은 2년 차인 올해 42⅓이닝 평균자책점 1.70으로 성장한 모습을 과시했다.

LG 박명근은 불펜진에 공백이 생긴 상황에서 4승 5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3.25로 팀을 든든히 지탱했다.

LG 투수 박명근
LG 투수 박명근

[연합뉴스 자료사진]

야수에서는 타자 김민석(롯데), 문현빈(한화), 윤동희(롯데)와 포수 김동헌(키움)이 신인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김민석과 문현빈은 올 시즌 전반기에서 '유이하게' 규정 타석을 채운 신인 야수다.

김민석은 70경기 타율 0.260(215타수 56안타), 문현빈은 73경기 타율 0.250(224타수 56안타)을 기록했다.

윤동희는 규정 타석을 채우진 못했으나 187타수 60안타로 높은 타율(0.321)을 찍었다.

김동헌은 고졸 신인 포수로서는 드물게 많은 경기에 출전하며 수비 295⅔이닝을 뛰었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김민석 2루타
김민석 2루타

[연합뉴스 자료사진]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167 축구협회장 야권 후보들 "23일 선거 불가…법적 조치하겠다" 축구 18:20 4
32166 '기회 찾아 두산행' 로그 "150이닝 이상 던지며 MLB 복귀 도전" 야구 12:21 7
32165 김주형, PGA 투어 소니오픈 첫날 2언더파 30위권 골프 12:21 9
32164 우즈가 만든 스크린골프 TGL, 첫 대회 시청자 수 90만명 돌파 골프 12:21 9
32163 프로야구 LG서 은퇴한 허도환, 2025시즌 TV 해설위원 데뷔 야구 12:21 9
32162 맨유, 22세 공격수 디알로와 재계약…"2030년 6월까지 뛴다" 축구 12:21 7
32161 킥오프 3시간 전 사령탑 '전격경질' 효과?…에버턴, FA컵 32강행 축구 12:20 9
32160 R.마드리드, 마요르카 꺾고 슈퍼컵 결승행…바르사와 엘클라시코 축구 12:20 9
32159 K리그1 제주, 베테랑 스트라이커 박동진 영입 축구 12:20 9
32158 스포츠윤리센터, 프로야구 LG 대상 스포츠윤리교육 시행 야구 12:20 9
32157 MLB 샌디에이고, 연봉조정 앞두고 아라에스·시즈와 계약 합의 야구 12:20 9
32156 호날두, PK로 2025년 첫 골…프로 무대 '24년 연속 득점' 축구 12:20 8
32155 K리그1 전북, N팀 코칭스태프에 김광석·우정하 코치 합류 축구 12:20 8
32154 인천 파크골프장 올해 5곳 신·증설…연말까지 총 9곳 구축 골프 12:20 8
32153 프로축구 대전, 신규 지정좌석 '시즌시트' 판매 축구 00:22 2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