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투치의 새 이름은 '강투지'…"강하고 투지 넘치게"

뉴스포럼

강원FC 투치의 새 이름은 '강투지'…"강하고 투지 넘치게"

빅스포츠 0 499 2023.07.20 00:20

김병지 대표이사 "투치, 설명 듣더니 흔쾌히 수락"

'강투지'로 새로 시작하는 강원FC의 투치

[강원FC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외국 선수 투치가 등록명을 '강투지'로 바꿨다.

강원 구단은 19일 "투치가 등록명을 바꾸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남은 경기에 임한다"고 밝혔다.

몬테네그로 국적의 중앙 수비수 투치의 본명은 마르코 투치다.

본래 등록명 투치에 강원의 '강'을 추가해 강원의 아들이 되겠다는 뜻에서 '강투지'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구단은 전했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그라운드에서 투지 넘치는 모습으로 팀의 후방을 지켜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설명을 듣고 투치가 흔쾌히 수락했다"며 "새 이름을 달고 팀의 대표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22일 오후 7시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수원 삼성전부터 '강투지'로 출전할 투치는 "특별한 한국 이름이 생겨 기쁘다. 강하다는 뜻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름처럼 강하고 투지 넘치는 경기로 팬분들께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167 축구협회장 야권 후보들 "23일 선거 불가…법적 조치하겠다" 축구 18:20 3
32166 '기회 찾아 두산행' 로그 "150이닝 이상 던지며 MLB 복귀 도전" 야구 12:21 6
32165 김주형, PGA 투어 소니오픈 첫날 2언더파 30위권 골프 12:21 7
32164 우즈가 만든 스크린골프 TGL, 첫 대회 시청자 수 90만명 돌파 골프 12:21 7
32163 프로야구 LG서 은퇴한 허도환, 2025시즌 TV 해설위원 데뷔 야구 12:21 7
32162 맨유, 22세 공격수 디알로와 재계약…"2030년 6월까지 뛴다" 축구 12:21 7
32161 킥오프 3시간 전 사령탑 '전격경질' 효과?…에버턴, FA컵 32강행 축구 12:20 7
32160 R.마드리드, 마요르카 꺾고 슈퍼컵 결승행…바르사와 엘클라시코 축구 12:20 7
32159 K리그1 제주, 베테랑 스트라이커 박동진 영입 축구 12:20 7
32158 스포츠윤리센터, 프로야구 LG 대상 스포츠윤리교육 시행 야구 12:20 7
32157 MLB 샌디에이고, 연봉조정 앞두고 아라에스·시즈와 계약 합의 야구 12:20 7
32156 호날두, PK로 2025년 첫 골…프로 무대 '24년 연속 득점' 축구 12:20 7
32155 K리그1 전북, N팀 코칭스태프에 김광석·우정하 코치 합류 축구 12:20 7
32154 인천 파크골프장 올해 5곳 신·증설…연말까지 총 9곳 구축 골프 12:20 7
32153 프로축구 대전, 신규 지정좌석 '시즌시트' 판매 축구 00:22 2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