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바운드' 안재홍 "뜨겁고 박친감 넘치는 이야기 가득"

뉴스포럼

영화 '리바운드' 안재홍 "뜨겁고 박친감 넘치는 이야기 가득"

빅스포츠 0 1,000 2023.03.14 15:35

2012년 부산중앙고 돌풍 실화 바탕…장항준 감독 "원조 느낌 살리려 노력"

영화
영화 '리바운드'

[바른손이앤에이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일본 애니메이션 '슬램덩크'의 흥행 성공에 이어 국내 고교 농구대회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실화를 그린 영화 '리바운드'가 관객을 찾는다.

이 작품은 2012년 해체 위기에 놓였던 부산중앙고 농구부에 공익근무요원 신분의 신임 코치가 부임해오며 6명의 개성 강한 선수들과 좌충우돌, 고군분투했던 기록을 담았다. '리바운드'라는 제목처럼 패배 의식이 가득했던 고교 농구부가 어떻게 이를 극복하고 성공으로 바꿔내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농구부 신임 코치 '양현'으로는 배우 안재홍이 나선다. 연예계 농구 최강자로 꼽혀온 2AM 출신의 전진운은 6명의 선수 중 '규혁'으로 변신한다. 농구명문 휘문고 농구부였던 신인 배우 김택은 극중 괴력 센터 '순규'가 돼 골 밑을 점령한다.

안재홍은 14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뜨거운 이야기와 박친감 넘치는 장면이 많은 영화"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실제 부산중앙고 농구부 신임 코치였던 강양현과 싱크로율을 높이고자 일주일 만에 체중 10㎏을 늘린 에피소드를 전했다.

영화
영화 '리바운드'

[바른손이앤에이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실제 영상을 보면서 최대한 흡사하게 싱크로율을 맞추는 게 좋겠다는 생각에 일주일 동안 10㎏ 가까이 증량했습니다. 힘들지 않았어요. 목표가 있는 증량은 어렵지 않더라고요. 오히려 멈추기가 어려웠지요. (웃음)"

작품을 연출한 장항준 감독은 실화에 바탕을 둔 작품인 만큼 인물, 배경 등에서 최대한 당시와 근접하게 담아내고자 노력했다고 돌아봤다.

"캐스팅 단계부터 당시 선수들이 착용했던 밴드, 신발, 평상복까지 그 선수들에게서 구했습니다. 영화를 보시면 저런 것까지 할 필요가 있겠느냐는 생각이 들 정도로 원조 느낌을 살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촬영 대부분은 실제 부산중앙고 체육관에서 이뤄졌다. 세트장 구성없이 모든 장소를 섭외해 촬영을 마친 것도 이번 작품의 특징 중 하나다.

촬영을 앞두고는 체육관의 문이 새로운 스테인리스 문으로 바뀌자 이전에 사용했던 문짝을 구해와서 다시 달 정도로 세심함도 기울였다고 장 감독은 전했다.

작품 시나리오는 영화 '공작'과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에서 몰입감 높은 이야기를 선사한 권성휘 작가가 맡았다.

장 감독과 부부 사이인 김은희 작가는 각색 작업에 참여했다. 그는 넷플릭스의 '킹덤', 드라마 '싸인', '시그널' 등의 대본을 쓴 것으로 유명하다.

내달 5일 개봉하는 '리바운드'는 올해 1월 4일 스크린에 올라 최고 흥행 기록을 쓴 '슬램덩크'로부터 농구 작품이라는 바통을 이어받게 됐다.

장 감독은 '슬램 덩크'의 흥행 기운이 '리바운드'로 이어지길 바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영화
영화 '리바운드'

[바른손이앤에이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그는 "어찌 보면 우리 영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면서 "(슬램덩크의) 붐을 실사영화로써, 또 한국 실화 이야기로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2342 은퇴 투어 마다한 '전설' 양효진 "동료들에게 부담 주기 싫었다" 농구&배구 12:21 5
42341 김시우,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26위…임성재는 66위 골프 12:21 4
42340 김성현, PGA 투어 푸에르토리코오픈 첫날 공동 89위 골프 12:21 4
42339 첫 유격수 선발출전 송성문, MLB 시범경기 첫 홈런 폭발(종합) 야구 12:21 7
42338 프로배구 '예비 FA' 최대어 허수봉·정호영…뜨거워진 영입 경쟁 농구&배구 12:21 7
42337 프로배구 '현대 오누이' 최소 2위 확보…남은 '봄배구' 경쟁은 농구&배구 12:21 7
42336 김시우,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26위…임성재는 66위(종합) 골프 12:21 5
42335 박지성·퍼디낸드의 OGFC, K리그2 수원 삼성 레전드 팀과 대결 축구 12:21 6
42334 침묵했던 이란 여자축구 대표팀, 이번엔 경례하며 국가 제창 축구 12:21 7
42333 은퇴 선수 모교 명예 걸고 뛴다…고교야구 방송 콘텐츠 추진 야구 12:20 8
42332 TXT 연준, 한국 가수 최초로 2026 WBC 공식 음원 참여 야구 12:20 5
42331 2026 고교야구 주말리그 7일 개막, 102개 팀 참가…3개월 대장정 야구 12:20 6
42330 황당한 아프리카축구…여자 네이션스컵, 개막 12일 앞두고 연기 축구 12:20 5
42329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 PO 참가팀 4개→6개 팀으로 확대 축구 12:20 4
42328 손흥민 떠난 토트넘의 추락…강등권과 승점차 '단 1점' 축구 12:20 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