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3관왕 이끈 '캡틴' 귄도안, 스페인 바르셀로나 갈 듯

뉴스포럼

맨시티 3관왕 이끈 '캡틴' 귄도안, 스페인 바르셀로나 갈 듯

빅스포츠 0 706 2023.06.22 12:21
11일(한국시간) UEFA 챔피언스리그 시상식 때 트로피 든 귄도안
11일(한국시간) UEFA 챔피언스리그 시상식 때 트로피 든 귄도안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주장으로 2022-2023시즌 3관왕 등극을 이끈 일카이 귄도안(독일)이 7년 만에 팀을 떠나 스페인 FC바르셀로나에 새 둥지를 틀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매체는 22일(한국시간) 이달 말로 맨시티와의 계약이 끝나는 귄도안이 바르셀로나와 3년 계약을 맺고 이적할 거라고 보도했다.

독일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귄도안은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다가 2016년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맨시티에서 뛰는 7시즌 동안 그는 공식전 총 304경기에 출전해 60골을 넣었다.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5차례 우승을 함께 했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회, 리그컵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등 우승을 경험했다.

2022-2023시즌엔 주장을 맡아 맨시티가 EPL과 FA컵, 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3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앞장섰다. 리그 31경기에서 8골을 넣은 것을 포함해 공식전 51경기에서 11골을 기록했다.

특히 이달 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FA컵 결승전(2-1 맨시티 승)에서는 경기 시작 12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고, 후반 6분 한 골을 보태 팀의 두 골을 모두 책임지며 우승의 일등 공신으로 빛났다.

BBC는 "귄도안은 맨시티로부터 새로운 계약을 제의받았으나 바르셀로나와 더 유리한 조건의 계약을 놓고 협상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맨시티와의 협상에선 제시된 계약 기간(1년+1년 추가 옵션)이 걸림돌이 됐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826 카스트로프 품은 홍명보 "파이터적이고 거친 선수…활력 더하길" 축구 00:21 3
36825 애플TV "손흥민 출전 MLS, 시즌패스로 보세요" 축구 00:20 3
36824 백승화·표송현, KJGA회장-PLK배 중고생골프 남녀부 우승 골프 00:20 3
36823 축구대표팀 '캡틴 손' 시대 막 내리나…홍명보 "꾸준히 고민" 축구 00:20 3
36822 한화 채은성, 발가락 통증으로 엔트리 제외…키움 최주환도 말소 야구 00:20 3
36821 손주영이 1승 추가하면 LG는 31년 만에 '선발 10승 4명' 진기록 야구 00:20 5
36820 U-21 남자배구, 세계선수권서 푸에르토리코 제압…16강행 청신호 농구&배구 00:20 3
36819 '파이터' 카스트로프, 홍명보호 첫 발탁…'외국 태생 혼혈' 최초(종합) 축구 00:20 3
36818 kt 안현민에게도 찾아온 성장통…"생각이 너무 많았다" 야구 00:20 2
36817 '홍명보 원픽' 카스트로프, '제2의 진공청소기'로 성장할까 축구 00:20 2
36816 PGA 첫 우승 플리트우드 "해낼 수 있다는 것 입증해 기뻐" 골프 08.25 4
36815 [LPGA 최종순위] CPKC 여자오픈 골프 08.25 5
36814 람, LIV 골프 개인전에 이어 팀 챔피언십도 제패 골프 08.25 4
36813 FC서울 데뷔전 치른 천성훈 "믿어주신 감독님께 큰 보답 하고파" 축구 08.25 7
36812 KBO리그 MVP 출신 페디, 부진 끝에 MLB 애틀랜타서 방출 야구 08.25 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