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 2위 코다 "현재 세계 최고 선수는 고진영"

뉴스포럼

여자골프 세계 2위 코다 "현재 세계 최고 선수는 고진영"

빅스포츠 0 424 2023.06.22 12:20
넬리 코다
넬리 코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 골프 세계 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가 '현재 세계 최고의 여자 선수'를 묻는 말에 "고진영"이라고 답했다.

코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공식 기자회견에서 "고진영이 올해 두 번 우승했고, 여러 통계를 보더라도 고진영이 현재 세계 최고의 여자 선수"라고 말했다.

그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 최근 우승한 로즈 장이나 이민지, 리오나 머과이어 등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면서도 "고진영은 현재 세계 랭킹 1위이기도 한만큼 그가 최고의 선수라고 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진영은 이번 주에도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하며 총 158주간 세계 1위를 지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의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고진영이 22일 개막하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 끝난 뒤에도 1위를 지키면 2006년 창설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 사상 최초로 159주간 세계 1위 기록을 세운다.

고진영과 코다는 최근 여자 골프의 대표적인 라이벌로 꼽힌다.

2021년 6월부터 고진영, 코다, 고진영, 코다, 고진영 순으로 세계 1위 자리를 주고받았고, 올해 4월 코다가 1위에 올랐다가 5월 다시 고진영이 1위가 됐다.

코다는 최근 허리 통증으로 1달 정도 투어 활동을 중단했다가 이번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통해 필드에 복귀한다.

이번 대회 1, 2라운드는 고진영과 코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세계 랭킹 1∼3위 선수들이 동반 라운드를 치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165 [여자농구개막] ②'대들보' 박지수가 돌아왔다…김정은 역대 최다 출전 눈앞 농구&배구 12:21 3
39164 갈비뼈골절 이동경 "4주 이상 회복 필요"…축구대표팀 합류 불발 축구 12:21 5
39163 NPB 거포 야마사키, SSG 마무리캠프 합류…"고명준 30홈런 충분" 야구 12:21 5
39162 [부고] 김정균(프로야구 두산 지원팀 수석)씨 모친상 야구 12:21 3
39161 [여자농구개막] ③전문가 전망 "박지수 돌아온 KB가 우승 후보"(끝) 농구&배구 12:21 4
39160 매크로 돌려 야구 입장권 싹쓸이…웃돈 받고 되판 30대 송치 야구 12:21 5
39159 이강인, PSG 100번째 출전 경기서 결승골 도움…리옹전 3-2 승리 축구 12:21 4
39158 내년 K리그2 참가 파주시민축구단 명칭은 '파주 프런티어 FC' 축구 12:21 3
39157 NBA 이어 MLB도 '스포츠도박 사기' 적발…구속 낮추거나 볼 던져 야구 12:21 5
39156 농구협회, 3대3 남자농구 국가대표 트라이아웃 15∼16일 개최 농구&배구 12:21 4
39155 한국축구, U-17 월드컵 32강 진출 조기 확정…"목표는 조 1위" 축구 12:20 2
39154 축구지도자협회 '아마추어 축구 도약 위한 공청회' 13일 개최 축구 12:20 2
39153 [여자농구개막] ①'절대1강' KB 누가 막을까…WKBL 16일 점프볼 농구&배구 12:20 3
39152 박영현의 '1번' 캐치볼 상대는 이호성…"배찬승 공은 무서워" 야구 12:20 5
39151 [PGA 최종순위]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골프 12:20 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