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용병' 페디, 최소 경기 10승 달성…NC, SSG 잡고 3연승

뉴스포럼

'특급 용병' 페디, 최소 경기 10승 달성…NC, SSG 잡고 3연승

빅스포츠 0 711 2023.06.10 00:22
NC 에릭 페디
NC 에릭 페디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NC 다이노스가 특급 에이스 에릭 페디의 강력한 투구를 앞세워 3연승을 달렸다.

NC는 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서 페디의 호투 속에 타선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5-2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4위 NC는 상위권 도약도 호시탐탐 노리게 됐다.

NC 선발로 나선 페디는 1위 팀 SSG를 상대로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 6안타 2실점으로 막아 가장 먼저 10승(1패) 고지에 올랐다.

특히 페디는 올 시즌 12경기 만에 10승을 달성, KBO리그 역대 최소경기 10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1985년 김일융(삼성)과 1993년 정민철(빙그레)이 12경기 만에 10승을 달성한 바 있다.

페디와 SSG 오원석이 선발 대결을 펼친 가운데 NC가 먼저 점수를 뽑았다.

NC는 5회말 제이슨 마틴과 박석민의 연속 안타에 이어 박세혁이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타격하는 박세혁
타격하는 박세혁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량 득점 찬스에서 윤형준과 김주원의 연속 안타에 이어 손아섭이 희생플라이를 날려 3-0으로 앞섰다.

SSG는 6회초 홈런 한 방으로 추격했다.

선두타자 최정이 볼넷을 고른 뒤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2점 아치를 그려 2-3으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NC는 6회말 2사 1, 2루에서 박세혁이 우중간을 꿰뚫는 2타점 3루타를 터뜨려 5-2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NC는 페디에 이어 하준영-조민석-김시훈이 1이닝씩 이어 던지며 팀 승리를 지켰다.

SSG 오원석은 6이닝 동안 6안타와 사사구 4개로 5실점 해 패전투수가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778 손흥민을 향한 MLS 찬사 "월드클래스 데뷔골…빠르게 기량 입증" 축구 18:20 2
36777 '양현준 69분' 셀틱, 리빙스턴에 3-0 대승…개막 3연승 축구 12:21 2
36776 임성재, PGA 투어 챔피언십 3R 28위…플리트우드·캔틀레이 선두 골프 12:21 2
36775 손흥민, MLS 데뷔 3경기 만에 프리킥으로 '마수걸이 득점포' 축구 12:21 2
36774 람·디섐보·우스트히즌 팀, LIV 골프 시즌 최종전 결승 진출 골프 12:21 2
36773 미국야구기자협회, 2026년 MLB 양대리그 구원투수상 신설 야구 12:21 2
36772 문보경, LG 최초 2년 연속 100타점 예약…토종 최다 타점 도전 야구 12:21 1
36771 이정은, LPGA 투어 CPKC 여자오픈 3R 공동 5위…이민지 선두 골프 12:21 1
36770 박찬희, 골프존 G투어 6차 대회 우승…KPGA 대회 출전권 획득 골프 12:20 1
36769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MLB 다승 1위 페랄타 공략해 중전 안타 야구 12:20 2
36768 레버쿠젠 텐하흐 감독, 분데스리가 사령탑 데뷔전서 역전패 축구 12:20 2
36767 창원FC, 유소년 축구교실 운영…유치부·초등생 100명 모집 축구 12:20 2
36766 '땡큐 자책골' 바르셀로나, 레반테에 3-2 역전승으로 개막 2연승 축구 12:20 1
36765 동료들과 득점의 기쁨을 나누는 손흥민 '3경기 만에 터졌다!' 손흥민, MLS 데뷔골 폭발…LAFC 1-1 비겨(종합) 축구 12:20 0
36764 '이동경 1골 1도움' K리그1 김천, 수원FC에 3-2 승리(종합) 축구 00:21 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