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탈출한 kt 승부수…'우승 주역' 쿠에바스 재영입

뉴스포럼

최하위 탈출한 kt 승부수…'우승 주역' 쿠에바스 재영입

빅스포츠 0 786 2023.06.10 00:22
kt wiz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
kt wiz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kt wiz가 2021년 창단 첫 통합 우승의 주역이었던 오른손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33)를 재영입했다.

kt는 9일 외국인 투수 보 슐서 대체 선수로 쿠에바스를 총액 45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쿠에바스는 2019년 처음 kt 유니폼을 입고 통산 4시즌 동안 82경기 33승 23패 평균자책점 3.89를 찍었다.

특히 2021년 정규리그 승률 동률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타이브레이크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 8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를 펼쳐 팀의 정규리그 1위 등극을 견인했다.

그러나 2022년 시즌 초반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kt와 결별했고, 올해는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6.14를 올렸다.

나도현 kt 단장은 "쿠에바스는 2021년 통합 우승에 기여한 에이스다. KBO리그 경험이 풍부하고, 몸 상태도 이상이 없다. 적응에 문제가 없는 만큼, 선발진 중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즌 초반 줄줄이 부상자가 나오면서 한때 리그 최하위까지 처졌던 kt는 최근 5연승으로 리그 8위(21승 30패 2무)까지 순위를 올렸다.

리그 5위 두산 베어스와는 6경기 차다.

쿠에바스는 12일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149 박상현, KPGA 투어 챔피언십 우승…20년 만에 '40대 2승'(종합) 골프 00:22 3
39148 류지현 감독 "김서현 부진은 체력 문제…일정대로 활용할 것" 야구 00:22 2
39147 '선방쇼' 울산 조현우 "싸박 골, 오프사이드이길 간절히 바랐다" 축구 00:21 2
39146 황유민, KLPGA 투어 시즌 최종전 4차 연장 우승…상금왕 홍정민 골프 00:21 3
39145 [프로농구 서울전적] SK 75-67 삼성 농구&배구 00:21 3
39144 수원FC, AFC 여자 챔스리그 첫 경기서 미얀마 ISPE 5-0 완파 축구 00:21 3
39143 이동경 갈비뼈 골절로 이기고도 못 웃은 울산…홍명보호도 비상 축구 00:21 2
39142 '32점 12리바운드' SK 워니 "팀원들 덕분에 더 적극적으로" 농구&배구 00:21 2
39141 [프로농구 중간순위] 9일 농구&배구 00:21 2
39140 "지쳐 보인다"는 감독 말에…문현빈 "오히려 감각은 더 좋아" 야구 00:21 2
39139 [KLPGA 최종순위]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골프 00:21 2
39138 [프로배구 중간순위] 9일 농구&배구 00:21 1
39137 '톱타자 신민재' 발견에 이재원 홈런까지…대표팀 타선 터졌다 야구 00:20 3
39136 [프로축구 중간순위] 9일 축구 00:20 3
39135 42세에 '시즌 2승' 박상현 "어린 선수들과 계속 경쟁하고파" 골프 00:20 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