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음주 파문에도 야구팬들의 애정은 식지 않은 것 같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는 3일 홈 경기 매진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오후 3시 48분께 1만2천석 입장권이 모두 팔렸다"고 전했다.
한화가 홈 경기 매진을 기록한 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6월 8일 LG 트윈스전 이후 약 4년 만이다.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롯데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 입장권 2만2천990장을 모두 판매했다.
롯데의 홈 경기 매진은 올 시즌 4번째다.
2023 KBO리그에서는 이날까지 22차례 매진 경기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