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 9일 전북 익산에서 개막한다.
어울림 대회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경기에 참여하는 통합스포츠 대회다.
시는 11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대회에 선수와 임원 등 2천500여명이 참가해 8종목에서 실 력을 겨룰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인천에서 열린 제1회 대회에는 7종목 700여명이 참여했다.
종목은 당구, 수영, 볼링, 좌식배구, 휠체어럭비, 트라이애슬론, 파크골프이며 스크린골프가 새로 추가됐다.
대회는 익산시반다비체육센터, 서부다목적체육관, 북부권어울림파크골프장, 함열올림픽스포츠센터, 익산교육문화회관, 원광대학교, 남부탑볼링장, 명품스크린골프장 등 8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