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2년 연속 포브스 '최고 가치 프로축구팀'

뉴스포럼

레알 마드리드, 2년 연속 포브스 '최고 가치 프로축구팀'

빅스포츠 0 833 2023.06.02 00:22

맨유·바르셀로나 2·3위

헤딩슛을 시도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벤제마(흰색 유니폼)
헤딩슛을 시도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벤제마(흰색 유니폼)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전 세계 프로축구 클럽 가운데 가치가 가장 높은 팀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집계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1일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축구팀 베스트 30순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60억 7천만 달러(약 8조136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1위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 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의 구단 가치는 51억 달러로 평가됐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2019년부터 2020년 레알 마드리드, 2021년 FC바르셀로나, 2022년과 올해 다시 레알 마드리드 등 최근 5년 연속 이 부문 1위 구단을 배출했다.

올해 2위는 60억 달러의 가치를 평가받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잉글랜드)다.

맨유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년 연속 이 부문 1위를 지켰고, 2017년과 2018년에도 1위였다.

3위는 55억 1천만 달러의 FC바르셀로나다.

상위 20개 구단의 평균은 지난해 25억 3천만 달러에서 올해 28억 9천만 달러로 14% 증가했다.

지난해보다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인 팀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로 지난해보다 51% 오른 7억9천400만 달러의 가치로 22위에 자리했다.

뉴캐슬은 2021년 10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인수돼 '오일 머니'로 무장, 성적 역시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위에서 2022-2023시즌 4위로 껑충 뛰었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28억 달러로 9위다. 지난해 10위보다 한 계단 올랐다.

이 통계는 유럽 팀들의 경우 2021-2022시즌 구단 수입과 영업 수익을 합산했고 미국 구단은 2022시즌을 기준으로 했다.

상위 10위 내에는 잉글랜드 클럽이 6개로 가장 많았고, 스페인 클럽이 2개, 프랑스와 독일이 1개씩 진입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으로는 유벤투스가 21억 6천만 달러로 11위에 오른 것이 가장 높은 순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793 '데뷔 첫 대타 홈런' kt 장진혁 "수비 나가니까 그제야 실감" 야구 00:21 1
36792 [KLPGA 최종순위]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골프 00:21 1
36791 '데뷔골' 황도윤 "감정 북받쳐 올라…올해의 영플레이어도 욕심" 축구 00:21 1
36790 [프로축구 서울전적] 서울 3-2 울산 축구 00:21 1
36789 [프로야구 중간순위] 24일 야구 00:21 1
36788 [프로축구 중간순위] 24일 축구 00:21 0
36787 KLPGA 2부 선수의 메이저급 대회 제패…김민솔 "와, 이게 되네" 골프 00:21 1
36786 18번 홀 이글 김민솔,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우승(종합) 골프 00:21 1
36785 [프로야구 창원전적] 롯데 17-5 NC 야구 00:20 1
36784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포항의 주닝요, 조르지, 오베르단 포항이 막아 세웠다!…전북, K리그1 무패 행진 22경기서 '스톱'(종합) 축구 00:20 0
36783 [프로야구 광주전적] LG 2-1 KIA 야구 00:20 1
36782 '7실점 2연패' 울산 신태용 감독 "찬바람 불면 치고 올라갈 것" 축구 00:20 1
36781 박민지 200번째 대회서 첫 홀인원 박민지 "많은 응원에 20승 동기 부여" 골프 00:20 0
36780 16안타·9볼넷·17득점 롯데, NC 대파하고 12연패 탈출(종합) 야구 00:20 1
36779 KLPGA 2부 선수의 메이저급 대회 제패…김민솔 "와, 이게 되네"(종합) 골프 00:20 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