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시니어 PGA 챔피언십 4위…스트리커 시즌 3승

뉴스포럼

양용은, 시니어 PGA 챔피언십 4위…스트리커 시즌 3승

빅스포츠 0 328 2023.05.29 12:22
볼의 방향을 쫓는 양용은.
볼의 방향을 쫓는 양용은.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PGA 챔피언십의 사나이' 양용은(5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의 메이저대회인 시니어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에서 4위에 올랐다.

양용은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필즈랜치 이스트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4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적어낸 양용은은 공동선두로 4라운드를 끝낸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와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에게 7타 뒤진 단독 4위를 차지했다.

올해 10차례 대회에 출전한 양용은은 시즌 세 번째 톱10이자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을 올렸다.

2009년 PGA 챔피언십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대회 우승을 따냈던 양용은은 작년부터 시니어투어인 PGA 투어 챔피언스에 뛰어들었고 지난해 어센션 채러티 클래식에서 최고 성적인 2위에 올랐다.

우승은 연장전 끝에 스트리커에게 돌아갔다.

이날 3언더파를 때려 2타를 줄인 해링턴을 따라잡은 스트리커는 시니어 PGA 챔피언십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날 그는 딸 이지가 캐디를 맡아 기쁨이 더했다.

PGA 투어에서 12승을 쌓은 스트리커는 시니어 무대에서는 14승 고지에 올랐다. 그는 올해에만 3승을 따냈다.

캐디를 맡은 딸 이지와 함께 우승 트로피 앞에 선 스티브 스트리커.
캐디를 맡은 딸 이지와 함께 우승 트로피 앞에 선 스티브 스트리커.

[AP=연합뉴스]

16언더파 272타를 친 스튜어트 싱크가 3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이날 2타를 잃어 공동 26위(2언더파 286타)에 그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546 KBO 최고 몸값 외인은 네일·로하스·에레디아…180만 달러 야구 12:21 4
31545 AP 올해의 여자 선수에 WNBA 최고 스타 클라크 농구&배구 12:21 4
31544 K리그1 포항, 주장 완델손과 재계약 '크리스마스 선물' 축구 12:21 4
31543 MLB, 심판협회와 단체협약 합의…로봇심판 도입 급물살 야구 12:20 4
31542 골프위크 선정 올해 LPGA 10대 뉴스 1위는 리디아 고 금메달 골프 12:20 4
31541 충북 골프장 45곳 잔류농약 검사 결과 '안전' 골프 12:20 4
31540 정관장 부키리치, 아웃사이드히터로 포지션 변경 등록 농구&배구 12:20 4
31539 전 맨시티 음와루와리, 짐바브웨협회장 후보 자격 미달에 이의 축구 12:20 4
31538 한화, 새해에는 새 구장서…역대 홈 이전 첫 해 성적 살펴보니 야구 12:20 4
31537 '손흥민 인종차별' 벤탕쿠르, 징계 종료…"27일 출전 가능" 축구 12:20 4
31536 맨유 아모링 감독 "래시퍼드 결장은 기량 저하 때문" 축구 12:20 4
31535 암스테르담 '이스라엘 축구팬 폭행' 가해자들 징역형 축구 06:20 5
31534 김연경 분전했지만…'부상 병동' 흥국생명, 3연패 악몽 농구&배구 00:21 6
31533 농구협회, KBL·WKBL과 '국가대표팀 협의체' 구성 농구&배구 00:21 6
31532 '길저스 41점' NBA 오클라호마시티, 워싱턴 잡고 3연승 농구&배구 00:21 7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