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승률 1위 밀워키, 새 감독에 토론토 그리핀 코치 선임할 듯

뉴스포럼

NBA 승률 1위 밀워키, 새 감독에 토론토 그리핀 코치 선임할 듯

빅스포츠 0 426 2023.05.28 12:21
에이드리언 그리핀 토론토 랩터스 코치
에이드리언 그리핀 토론토 랩터스 코치

[The Canadian Press via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올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승률 1위였지만 플레이오프(PO) 1회전에서 허탈하게 탈락한 밀워키 벅스가 에이드리언 그리핀 토론토 랩터스 코치에게 지휘봉을 맡길 전망이다.

디애슬래틱은 2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 "밀워키가 그리핀 코치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할 계획이다. 양측이 계약 조건을 합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2022-2023시즌 정규리그 58승 24패를 기록 30개 팀 중 최고 승률(70.7%)을 올린 밀워키는 이달 초 마이크 버든홀저 감독을 해임했다.

PO 1회전에서 동부 콘퍼런스 8위(44승 38패) 마이애미 히트에 1승 4패로 져 탈락한 책임을 물은 것이다.

2018-2019시즌부터 밀워키 지휘봉을 잡은 버든홀저 감독은 2020-2021시즌 팀을 우승으로 이끈 지도자다.

밀워키를 맡은 5년간 해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승률도 매 시즌 60% 이상을 기록했지만, 올 시즌 팀이 이변의 희생양이 되면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야니스 아데토쿤보
야니스 아데토쿤보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버든홀저 감독의 뒤를 이을 그리핀 코치는 현역 시절 NBA 정규리그 477경기에 출전, 평균 4점 3.2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지도자로서도 리그에서 잔뼈를 키웠다.

2008년 밀워키에서 코치로 지도자 인생을 시작한 그리핀 코치는 시카고 불스, 올랜도 매직,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등을 거쳐 2018년 토론토 코치진에 합류, 닉 너스 감독과 함께 2019년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다.

2014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당시 미국 대표팀의 코치진으로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카이리 어빙(댈러스) 등 스타 선수들과 우승을 합작하기도 했다.

디애슬래틱에 따르면 팀의 간판인 야니스 아데토쿤보도 감독 선임 과정에 참여했으며 여러 후보 중 그리핀 코치에 특히 지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700 [프로야구] 22일 선발투수 야구 00:21 0
36699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표팀 응원 슬로건 공모전 안내 이미지. 축구협회,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표팀 응원 슬로건 공모 축구 00:21 0
36698 남자 U-20 축구대표팀 U-20 월드컵 축구대표팀, 28일 소집훈련…9월 8일 결전지 칠레로 축구 00:21 0
36697 [프로야구 중간순위] 21일 야구 00:21 0
36696 득점 후 기뻐하는 한국 U-21남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윤경 18점' U-21 남자배구, 세계선수권서 캐나다에 3-2 역전승 농구&배구 00:21 0
36695 일동후디스 이준수 대표(왼쪽)와 KLPGA 김순희 수석 부회장. KLPGA, 일동후디스와 파트너십 체결 골프 00:21 0
36694 강원FC ACLE 유니폼 창단 후 첫 ACLE 무대 나서는 강원FC, 새 유니폼 공개 축구 00:21 0
36693 신한투자증권 G투어 6차 대회 포스터 골프존, 23∼24일 G투어 남녀 6차 대회 개최 골프 00:21 0
36692 리그스컵 8강전에서 승리한 시애틀 사운더스 '김기희 벤치' 시애틀, 리그스컵 8강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 축구 00:20 0
36691 김민솔의 경기 모습 김민솔, KLPGA BC카드·한경 대회 1R 코스레코드 10언더파 선두(종합) 골프 00:20 0
36690 타구 살피는 장유빈 장유빈, LIV 골프 일정 종료…단체전 예선 탈락 골프 00:20 0
36689 6-0 리드 못 지킨 롯데 선수단 롯데, 6-0 리드 못 지키고 10연패 탈출 무산…두산 7연승(종합) 야구 00:20 0
36688 6-0 리드 못 지킨 롯데 선수단 프로야구 롯데, 6-0 리드 못 지키고 LG와 비겨…연패 탈출 실패 야구 00:20 0
36687 김민솔의 경기 모습 돌풍의 김민솔, KLPGA BC카드·한경 대회 1R 10언더파 선두 골프 00:20 0
36686 [붉은악마 이병엽씨 제공] '박주영 할아버지' 축구 최고령 서포터 장종수옹 별세 축구 00:20 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