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정, 1년 6개월만에 우리카드 복귀…황승빈은 KB손해보험으로

뉴스포럼

한성정, 1년 6개월만에 우리카드 복귀…황승빈은 KB손해보험으로

빅스포츠 0 388 2023.05.25 12:20
우리카드로 돌아온 한성정
우리카드로 돌아온 한성정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가 아웃사이드 히터 한성정(26)과 세터 황승빈(30)을 맞바꾸는 일대일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두 구단은 25일 트레이드 내용을 공개했다.

2021년 12월 26일 KB손해보험으로 이적한 한성정은 1년 6개월 만에 프로 생활을 시작한 우리카드로 돌아간다.

한성정은 2017-2018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했다. KB손해보험이 두 번째 팀이었고 2022-2023시즌을 앞두고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KB손해보험과 계약했다.

하지만, 주전 세터 황택의의 입대로 고민이 컸던 KB손해보험은 세터 영입을 위해 한성정을 트레이드 카드로 썼다.

KB손해보험은 군 복무 중이긴 하지만 나경복을 FA 시장에서 영입했고, 황경민과도 FA 잔류 계약을 했다.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도 아웃사이드 히터 리우훙민(대만)을 지명해 날개 공격수 자원이 상대적으로 풍부한 편이다.

KB손해보험으로 이적한 세터 황승빈
KB손해보험으로 이적한 세터 황승빈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황승빈은 2014-2015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대한항공에 지명돼 삼성화재, 우리카드를 거쳐 KB손해보험으로 이적하게 했다. KB손해보험이 황승빈의 네 번째 팀이다.

나경복을 잃은 우리카드는 한성정을 다시 영입해 아웃사이드 히터를 보강했다.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과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2023-2024시즌 포지션 보강을 위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며 "지금까지 팀을 위해 헌신해준 선수에게 감사하다. 새로운 팀에 가서도 부상 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649 강의하는 몬티 매커친 NBA 수석 부사장 프로농구 KBL, NBA 심판부문 부사장 초청 캠프 개최 농구&배구 18:20 0
36648 여자배구 역대 150번째 한일전에 배구 한일전 '편파 판정' 논란, 스포츠윤리센터서 조사 착수 농구&배구 18:20 0
36647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KOVO, '코치 폭행 혐의'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 징계 결정 보류 농구&배구 18:20 0
36646 인천시, 북한이탈주민 자녀 대상 '남북청소년 축구교실' 개설 축구 12:21 1
36645 '용인FC' 창단 보고회 26일 개최…단장·감독 등 첫인사 축구 12:21 1
36644 PGA 투어 2026시즌 일정 발표…트럼프 소유 골프장서 대회 개최 골프 12:21 1
36643 막 올리는 볼빅 콘도르 골프 대회, 24일 예선전 골프 12:21 1
36642 '태업 논란' EPL 뉴캐슬의 이사크 "구단이 이적 약속 어겨" 축구 12:21 2
36641 재활 경기서 위협구에 배트 던진 로블레스, 10경기 출장 금지 야구 12:21 1
36640 U-21남자배구, 세계선수권 4강꿈 이룰까…21일 캐나다와 첫 경기 농구&배구 12:20 1
36639 잭슨 차추아 EPL 울버햄프턴, 세리에A서 가장 빠른 수비수 차추아 영입 축구 12:20 0
36638 이정후, 생일 맞이 시즌 7호 '자축포'…97일 만에 손맛 야구 12:20 1
36637 '3번 타자' NC 박민우, 21세기 득점권 타율 1위 오르나 야구 12:20 1
36636 8년 연속 투어챔피언십 출전 매킬로이 "모두에 우승 기회" 골프 12:20 1
36635 손흥민 이적 효과?…토트넘발 연쇄이동에 황희찬 C팰리스 이적설 축구 12:20 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