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이 제46회 한일 대학선발 농구대회 남자부에서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정재훈(한양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대학선발은 21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체육관에서 열린 일본 대학선발과 3차전에서 78-72로 이겼다.
2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최근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한국은 박무빈이 17점을 넣었고 문정현과 양준(이상 고려대), 유기상(연세대)이 나란히 15점씩 기록했다.
함께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일본이 79-44로 크게 이겨 3전 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