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일본 산토리에 완패…아시아클럽선수권 4강 진출 실패

뉴스포럼

대한항공, 일본 산토리에 완패…아시아클럽선수권 4강 진출 실패

빅스포츠 0 324 2023.05.19 00:23
아시아클럽선수권에 출전한 대한항공 선수들
아시아클럽선수권에 출전한 대한항공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 대한항공이 일본 산토리 선버즈에 완패해 아시아클럽배구선수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대한항공은 18일 바레인 마나마의 이사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2023 아시아클럽선수권대회 8강 E조 1차전에서 산토리에 세트 스코어 0-3(21-25 19-25 19-25)으로 졌다.

A조 예선 3차전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바양카라에 패해 1패를 안고 8강 라운드를 시작한 대한항공은 산토리에도 패하면서 2패로 밀렸다.

8강 E조에서 산토리와 자카르타 바양카라가 이미 2승을 거둬, 대한항공은 남은 바양콩고르(몽골)와의 경기에서 승리해도 조 2위까지 얻는 4강 진출권을 따낼 수 없다.

세계 최정상급 미들 블로커 드미트리 무셜스키(러시아)는 블로킹 1개, 서브 에이스 1개를 포함해 15점(공격 성공률 59%)을 올리며 산토리 공격을 이끌었다.

일본 나고야 울프독스를 지휘한 경험이 있는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많이 준비했지만, 준비한 것을 하나도 보여주지 못했다"며 "오늘 경기는 할 말이 없을 정도의 완패"라고 말했다.

무셜스키는 "솔직하게 말해 대한항공은 일본 리그(10팀) 9∼11위 수준"이라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490 K리그1 대구, 베테랑 수비수 김진혁과 재계약 축구 12.23 7
31489 김은중 감독, K리그1 수원FC 잔류…"팬 응원·선수들 생각에"(종합) 축구 12.23 7
31488 새 단장 오자마자 '선수 12명 바꿔라'…사유화 논란 휩싸인 안산 축구 12.23 11
31487 전반기 반환점 앞둔 프로배구…더 치열해진 1위 싸움 농구&배구 12.23 11
31486 '이강인 66분' PSG, 승부차기 끝에 랑스 꺾고 프랑스컵 32강행 축구 12.23 11
31485 MLB 필라델피아, 마이애미 선발투수 루자르도 영입 야구 12.23 12
31484 울브스, 레스터 3-0 완파하고 4연패 탈출…황희찬 또 교체출전 축구 12.23 11
31483 찰리 첫 홀인원에도…우즈 부자, PNC 챔피언십서 연장 끝 준우승 골프 12.23 10
31482 '농구영신' CGV서도 본다…KBL, tvN스포츠와 뷰잉파티 개최 농구&배구 12.23 10
31481 던롭스포츠, 굿네이버스와 12년 연속 기부 활동 골프 12.23 10
31480 프로야구 FA 시장 미계약 하주석·이용찬 등…'행선지는 어디로' 야구 12.23 10
31479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선거, 내년 1월 13일 개최 축구 12.23 10
31478 리버풀전 완패에 실망한 손흥민 "홈에서 6실점, 고통스러워" 축구 12.23 10
31477 양산컨트리클럽, 내년 1월 10일부터 대중형으로 전환…시민 할인 골프 12.23 10
31476 KPGA,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골프 대중화 협약 골프 12.23 1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