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23 회장기 전국소프트볼대회가 19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열린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18일 "이번 회장기 대회에는 고등부 5팀, 대학부 4팀, 일반부 2팀, 동호인부 5팀 등 16팀이 참가한다"며 "고등부, 대학·일반부는 예선 풀리그를 거쳐 상위 2팀이 결승전을 치르며, 동호인부는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고 전했다.
동호인부 5팀 중 1팀은 일본 소프트볼팀이다.
협회는 "2019년 '친구'라는 팀명으로 한국을 찾은 일본 소프트볼 동호인 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회장기에 출전하지 못하다가, 4년 만에 이번 대회에 나서게 됐다"며 "'친구'팀은 일본 소프트볼 실업리그와 사회인리그 출신 선수들로 구성돼 국내 소프트볼 동호인 팀보다 한층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