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2023 국제농구연맹(FIBA) 19세 이하(U19) 남자농구 월드컵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뛸 12명이 가려졌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올해 FIBA U19 남자농구 월드컵에 출전할 국가대표 최종엔트리 12명을 확정해 17일 발표했다.
대회는 내달 24일부터 7월 2일까지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다.
16개국이 참가해 4개국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는 이번 대회에서 FIBA 유소년 랭킹 29위인 우리나라는 터키(8위), 아르헨티나(18위), 헝가리(62위)와 D조에 편성됐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해 8월 이란에서 열린 제26회 FIBA 18세 이하(U18)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일본을 이기고 22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U19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당시 대표팀 수장 이세범 감독이 다시 지휘봉을 잡았다. 대표팀은 내달 25일 헝가리를 시작으로 26일 터키, 28일 아르헨티나와 차례로 대결한다.
대표팀은 24일 소집할 예정이다.
◇ 2023 FIBA 19세 이하(U19) 남자농구 월드컵 국가대표 명단
▲ 가드 = 강성욱(성균관대), 문유현(고려대), 석준휘(안양고)
▲ 포워드 = 강태현(경복고), 윤기찬(고려대), 이유진(용산고), 이해솔(연세대)
▲ 센터 = 구민교(제물포고), 김윤성(성균관대), 류정열(홍대부고), 유민수(고려대), 이도윤(무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