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희 6이닝 무실점·고승민 3안타…롯데, kt 꺾고 2위 수성

뉴스포럼

한현희 6이닝 무실점·고승민 3안타…롯데, kt 꺾고 2위 수성

빅스포츠 0 770 2023.05.14 00:22
롯데 자이언츠 투수 한현희의 역투
롯데 자이언츠 투수 한현희의 역투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한현희의 역투와 고승민의 맹타를 앞세워 리그 2위를 지켰다.

롯데는 1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 방문 경기에서 5-0으로 완승하고 전날 끝내기 패배를 설욕했다.

18승 11패가 된 롯데는 리그 2위를 지켰고, kt(9승 21패 2무)는 계속해서 최하위에 머물렀다.

롯데는 2회에만 안타 5개와 볼넷 1개를 묶어 대거 4득점 해 승기를 잡았다.

선두타자 안치홍의 단타와 2루 도루, 1사 후 노진혁의 단타를 묶어 1, 3루를 만든 롯데는 고승민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kt 선발 엄상백의 폭투로 1점을 보태고 1사 3루에서 유강남의 내야 땅볼로 3-0까지 달아난 롯데는 2사 후 김민수의 단타와 윤동희의 볼넷, 한동희의 적시타를 묶어 4점째를 냈다.

4회에는 선두타자 고승민이 3루타를 터트렸고, 유강남이 희생플라이로 손쉽게 홈에 불러들였다.

6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서서 2루타를 친 고승민은 사이클링히트(한 경기에 단타부터 홈런까지 모두 기록)에 홈런만을 남겨뒀지만, 8회 마지막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고승민이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고, 유강남은 안타 없이 팀 배팅으로만 2타점을 수확했다.

롯데 선발 한현희는 6이닝 110구 4피안타 4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올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에 성공하며 시즌 3승(2패)째를 거뒀다.

전날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 kt 문상철은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555 코치 변신 KLPGA 신인왕 최혜용 "가르친 선수 우승하는 게 꿈" 골프 18:20 1
36554 MLB 이정후, 탬파베이 상대 4타수 2안타…김하성도 4타수 1안타 야구 18:20 1
36553 '사상 첫 ACLE' 강원 FC, 상하이 선화와 춘천서 역사적 홈 경기 축구 12:21 7
36552 프로야구 두산, 7월 구단 월간 MVP에 양의지·곽빈 야구 12:21 5
36551 '황희찬 8분' 울버햄프턴, 맨시티에 0-4 대패…홀란 멀티골 축구 12:21 4
36550 김시우, PGA 투어 BMW 챔피언십 3R 33위…PO 최종전 진출 불투명 골프 12:21 4
36549 최경주재단, 미국서 주니어 골프 대회 개최…SK텔레콤 후원 골프 12:21 5
36548 김민재, 단 10분 소화…뮌헨, 슈퍼컵서 슈투트가르트에 2-1 승 축구 12:21 4
36547 프로야구 키움 포수 김재현, 발목 수술로 시즌 마감 야구 12:21 4
36546 '홀인원' 유해란, 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 3R 공동 7위 골프 12:21 4
36545 손흥민, LAFC 선발 데뷔전서 쐐기골 도움…MLS 첫 공격포인트 축구 12:20 5
36544 키움 송성문 "이번 시즌 끝나면 MLB 포스팅 신청한다" 야구 12:20 4
36543 MLB 필라델피아 에이스 휠러, 어깨 혈전 발견돼 IL 등재 야구 12:20 3
36542 94.9%였던 롯데 가을야구 확률, 열흘 만에 73.5%로 급락 야구 12:20 3
36541 장유빈, LIV 골프 개인전 마지막 대회 2R 공동 35위 골프 12:20 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